서원주 나들목 운영비, 자치단체-민간업체 ‘갈등’
입력 2017.10.24 (19:15)
수정 2017.10.2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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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비와 지방비가 투자된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의 운영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들목 운영비를 지원하는 원주시는 건설비를 한 푼도 들이지 않은 민간회사가 통행료 수익까지 챙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보도에 최종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개통한 경기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입니다.
통행량이 적다는 이유로 민간 투자회사가 설계에 반영하지 않아 자치단체가 국비와 지방비 560억 원을 들여 건설했습니다.
여기에 원주시가 나들목 운영비를 30년 동안 지원합니다.
개통 초기 2년은 8억 원을, 2019년부터 2046년까지는 실제 통행량을 기준으로 운영비를 다시 산정해 지원해야 합니다.
<인터뷰> 원창묵(원주시장) : "서원주 IC 건설비와 운영비를 시에서 부담했는데,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한 통행료 수익은 모두 제이영동에서 가져가는 것은 말도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제이영동고속도로주식회사는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근거로 통행료를 징수할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제이영동고속도로(주) 관계자 : "우리가 1조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대신에 이것은 민간투자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통행료 징수 권한을 갖게 돼 있어요."
지난달 서원주 나들목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천300여 대로 개통 7개월 만에 63% 늘었습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의 통행량 분석을 통해 운영비를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종림입니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자된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의 운영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들목 운영비를 지원하는 원주시는 건설비를 한 푼도 들이지 않은 민간회사가 통행료 수익까지 챙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보도에 최종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개통한 경기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입니다.
통행량이 적다는 이유로 민간 투자회사가 설계에 반영하지 않아 자치단체가 국비와 지방비 560억 원을 들여 건설했습니다.
여기에 원주시가 나들목 운영비를 30년 동안 지원합니다.
개통 초기 2년은 8억 원을, 2019년부터 2046년까지는 실제 통행량을 기준으로 운영비를 다시 산정해 지원해야 합니다.
<인터뷰> 원창묵(원주시장) : "서원주 IC 건설비와 운영비를 시에서 부담했는데,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한 통행료 수익은 모두 제이영동에서 가져가는 것은 말도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제이영동고속도로주식회사는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근거로 통행료를 징수할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제이영동고속도로(주) 관계자 : "우리가 1조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대신에 이것은 민간투자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통행료 징수 권한을 갖게 돼 있어요."
지난달 서원주 나들목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천300여 대로 개통 7개월 만에 63% 늘었습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의 통행량 분석을 통해 운영비를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종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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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주 나들목 운영비, 자치단체-민간업체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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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4 19:18:22
- 수정2017-10-24 19:41:15
<앵커 멘트>
국비와 지방비가 투자된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의 운영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들목 운영비를 지원하는 원주시는 건설비를 한 푼도 들이지 않은 민간회사가 통행료 수익까지 챙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보도에 최종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개통한 경기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입니다.
통행량이 적다는 이유로 민간 투자회사가 설계에 반영하지 않아 자치단체가 국비와 지방비 560억 원을 들여 건설했습니다.
여기에 원주시가 나들목 운영비를 30년 동안 지원합니다.
개통 초기 2년은 8억 원을, 2019년부터 2046년까지는 실제 통행량을 기준으로 운영비를 다시 산정해 지원해야 합니다.
<인터뷰> 원창묵(원주시장) : "서원주 IC 건설비와 운영비를 시에서 부담했는데,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한 통행료 수익은 모두 제이영동에서 가져가는 것은 말도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제이영동고속도로주식회사는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근거로 통행료를 징수할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제이영동고속도로(주) 관계자 : "우리가 1조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대신에 이것은 민간투자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통행료 징수 권한을 갖게 돼 있어요."
지난달 서원주 나들목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천300여 대로 개통 7개월 만에 63% 늘었습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의 통행량 분석을 통해 운영비를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종림입니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자된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의 운영비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나들목 운영비를 지원하는 원주시는 건설비를 한 푼도 들이지 않은 민간회사가 통행료 수익까지 챙기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보도에 최종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개통한 경기 광주·원주 민자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입니다.
통행량이 적다는 이유로 민간 투자회사가 설계에 반영하지 않아 자치단체가 국비와 지방비 560억 원을 들여 건설했습니다.
여기에 원주시가 나들목 운영비를 30년 동안 지원합니다.
개통 초기 2년은 8억 원을, 2019년부터 2046년까지는 실제 통행량을 기준으로 운영비를 다시 산정해 지원해야 합니다.
<인터뷰> 원창묵(원주시장) : "서원주 IC 건설비와 운영비를 시에서 부담했는데, 늘어나는 교통량에 대한 통행료 수익은 모두 제이영동에서 가져가는 것은 말도되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제이영동고속도로주식회사는 민간투자사업 협약을 근거로 통행료를 징수할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인터뷰> 제이영동고속도로(주) 관계자 : "우리가 1조 2천억 원 이상을 투자하는 대신에 이것은 민간투자법에 따라 사업시행자가 통행료 징수 권한을 갖게 돼 있어요."
지난달 서원주 나들목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4천300여 대로 개통 7개월 만에 63% 늘었습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의 통행량 분석을 통해 운영비를 다시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종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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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림 기자 jlim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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