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로 파고든 마약 유통…미성년자도 적발
입력 2017.10.25 (19:10)
수정 2017.10.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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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NS 채탱 앱 등 온라인을 통해서 암암리에 마약이 거래되면서 미성년자들도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열달동안 온라인 마약거래를 단속해 238명을 검거했는데 이 가운데는 10대 미성년자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 10개월 동안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마약 거래를 집중 단속해 마약사범 238명을 검거하고 54명을 구속했습니다.
마약사범에는 조직폭력배와 유흥업종사자부터 평범한 회사원이나 17~18살 미성년자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지난달 구속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맏아들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67억 원 상당의 필로폰 2kg과 필로폰 제조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약품도 압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채팅 앱으로 연락을 하면 서로의 이름도, 전화번호도 모른 채 마약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오상택(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 팀장) : "옛날에는 직접 만나서 돈을 주고 마약을 주고 오른손, 왼손으로 이렇게 판매를 했었는데, 그게 이제 위험하니까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마약 판매자가 미리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구매자들은 이를 혼자 사용하기도 하고, 또 다시 채팅 앱을 통해 함께 투약할 사람을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내 채팅앱이 200개가 넘고 이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 SNS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SNS 채탱 앱 등 온라인을 통해서 암암리에 마약이 거래되면서 미성년자들도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열달동안 온라인 마약거래를 단속해 238명을 검거했는데 이 가운데는 10대 미성년자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 10개월 동안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마약 거래를 집중 단속해 마약사범 238명을 검거하고 54명을 구속했습니다.
마약사범에는 조직폭력배와 유흥업종사자부터 평범한 회사원이나 17~18살 미성년자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지난달 구속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맏아들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67억 원 상당의 필로폰 2kg과 필로폰 제조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약품도 압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채팅 앱으로 연락을 하면 서로의 이름도, 전화번호도 모른 채 마약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오상택(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 팀장) : "옛날에는 직접 만나서 돈을 주고 마약을 주고 오른손, 왼손으로 이렇게 판매를 했었는데, 그게 이제 위험하니까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마약 판매자가 미리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구매자들은 이를 혼자 사용하기도 하고, 또 다시 채팅 앱을 통해 함께 투약할 사람을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내 채팅앱이 200개가 넘고 이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 SNS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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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로 파고든 마약 유통…미성년자도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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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0-25 19: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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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채탱 앱 등 온라인을 통해서 암암리에 마약이 거래되면서 미성년자들도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열달동안 온라인 마약거래를 단속해 238명을 검거했는데 이 가운데는 10대 미성년자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 10개월 동안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마약 거래를 집중 단속해 마약사범 238명을 검거하고 54명을 구속했습니다.
마약사범에는 조직폭력배와 유흥업종사자부터 평범한 회사원이나 17~18살 미성년자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지난달 구속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맏아들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67억 원 상당의 필로폰 2kg과 필로폰 제조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약품도 압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채팅 앱으로 연락을 하면 서로의 이름도, 전화번호도 모른 채 마약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오상택(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 팀장) : "옛날에는 직접 만나서 돈을 주고 마약을 주고 오른손, 왼손으로 이렇게 판매를 했었는데, 그게 이제 위험하니까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마약 판매자가 미리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구매자들은 이를 혼자 사용하기도 하고, 또 다시 채팅 앱을 통해 함께 투약할 사람을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내 채팅앱이 200개가 넘고 이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 SNS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SNS 채탱 앱 등 온라인을 통해서 암암리에 마약이 거래되면서 미성년자들도 무방비로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이 열달동안 온라인 마약거래를 단속해 238명을 검거했는데 이 가운데는 10대 미성년자들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지방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 10개월 동안 온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마약 거래를 집중 단속해 마약사범 238명을 검거하고 54명을 구속했습니다.
마약사범에는 조직폭력배와 유흥업종사자부터 평범한 회사원이나 17~18살 미성년자까지 포함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는 지난달 구속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맏아들도 포함됐습니다.
경찰은 67억 원 상당의 필로폰 2kg과 필로폰 제조 원료로 사용될 수 있는 약품도 압수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전화 채팅 앱으로 연락을 하면 서로의 이름도, 전화번호도 모른 채 마약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녹취> 오상택(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 팀장) : "옛날에는 직접 만나서 돈을 주고 마약을 주고 오른손, 왼손으로 이렇게 판매를 했었는데, 그게 이제 위험하니까 서로 얼굴을 보지 않고..."
마약 판매자가 미리 약속한 장소에 마약을 숨겨두면, 구매자들은 이를 혼자 사용하기도 하고, 또 다시 채팅 앱을 통해 함께 투약할 사람을 불러 모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국내 채팅앱이 200개가 넘고 이를 이용한 마약 거래가 빠르게 퍼지고 있어서 SNS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와 단속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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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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