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가짜 뉴스’ 구별 능력은?
입력 2017.10.25 (19:24)
수정 2017.10.2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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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청소년들이 가짜 뉴스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 이른바 '뉴스 리터러시'를 갖추고 있을까요?
버밍엄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실험해 봤습니다.
총 3개의 뉴스를 제시한 뒤 가짜 뉴스를 골라내도록 했는데요.
먼저 '어니언'이라는 웹사이트에서 발췌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자서전에 관한 뉴스를 청소년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 교사 : "이 뉴스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
<인터뷰> BBC 기자 : "이 뉴스는 가짜 뉴스입니다. 어니언이 농담 배포 웹사이트이기 때문이죠."
학생들은 다른 두 문제에서도 가짜 뉴스를 거의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에 가짜 정보가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막상 인터넷 뉴스를 접하면 그대로 믿게 된다고 말하는데요.
<인터뷰> 버밍엄 고등학생 : "뉴스에 나온 내용은 다 진실이라 생각하죠. 뉴스 현장에 있었던 게 아니니까요."
또, 대부분 학생들은 가짜 뉴스라도 공짜로 볼 수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유료로 구독하지는 않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뉴스를 접하고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른바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버밍엄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실험해 봤습니다.
총 3개의 뉴스를 제시한 뒤 가짜 뉴스를 골라내도록 했는데요.
먼저 '어니언'이라는 웹사이트에서 발췌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자서전에 관한 뉴스를 청소년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 교사 : "이 뉴스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
<인터뷰> BBC 기자 : "이 뉴스는 가짜 뉴스입니다. 어니언이 농담 배포 웹사이트이기 때문이죠."
학생들은 다른 두 문제에서도 가짜 뉴스를 거의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에 가짜 정보가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막상 인터넷 뉴스를 접하면 그대로 믿게 된다고 말하는데요.
<인터뷰> 버밍엄 고등학생 : "뉴스에 나온 내용은 다 진실이라 생각하죠. 뉴스 현장에 있었던 게 아니니까요."
또, 대부분 학생들은 가짜 뉴스라도 공짜로 볼 수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유료로 구독하지는 않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뉴스를 접하고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른바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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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년, ‘가짜 뉴스’ 구별 능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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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5 19:26:52
- 수정2017-10-25 19:42:43
요즘 청소년들이 가짜 뉴스를 가려낼 수 있는 능력, 이른바 '뉴스 리터러시'를 갖추고 있을까요?
버밍엄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실험해 봤습니다.
총 3개의 뉴스를 제시한 뒤 가짜 뉴스를 골라내도록 했는데요.
먼저 '어니언'이라는 웹사이트에서 발췌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자서전에 관한 뉴스를 청소년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 교사 : "이 뉴스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
<인터뷰> BBC 기자 : "이 뉴스는 가짜 뉴스입니다. 어니언이 농담 배포 웹사이트이기 때문이죠."
학생들은 다른 두 문제에서도 가짜 뉴스를 거의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에 가짜 정보가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막상 인터넷 뉴스를 접하면 그대로 믿게 된다고 말하는데요.
<인터뷰> 버밍엄 고등학생 : "뉴스에 나온 내용은 다 진실이라 생각하죠. 뉴스 현장에 있었던 게 아니니까요."
또, 대부분 학생들은 가짜 뉴스라도 공짜로 볼 수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유료로 구독하지는 않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뉴스를 접하고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른바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버밍엄에 있는 한 고등학교에서 실험해 봤습니다.
총 3개의 뉴스를 제시한 뒤 가짜 뉴스를 골라내도록 했는데요.
먼저 '어니언'이라는 웹사이트에서 발췌한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의 자서전에 관한 뉴스를 청소년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인터뷰> 교사 : "이 뉴스가 진짜라고 생각하는 사람?"
<인터뷰> BBC 기자 : "이 뉴스는 가짜 뉴스입니다. 어니언이 농담 배포 웹사이트이기 때문이죠."
학생들은 다른 두 문제에서도 가짜 뉴스를 거의 가려내지 못했습니다.
인터넷에 가짜 정보가 넘쳐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막상 인터넷 뉴스를 접하면 그대로 믿게 된다고 말하는데요.
<인터뷰> 버밍엄 고등학생 : "뉴스에 나온 내용은 다 진실이라 생각하죠. 뉴스 현장에 있었던 게 아니니까요."
또, 대부분 학생들은 가짜 뉴스라도 공짜로 볼 수 있다면 신뢰할 수 있는 뉴스를 유료로 구독하지는 않겠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청소년들이 뉴스를 접하고 비판적인 사고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른바 '뉴스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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