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그러나 올가을에는 추석 차롓상 차리는 게 큰 걱정입니다.
잇단 수해로 장바구니 물가가 껑충 뛰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일중 기자입니다.
⊙기자: 수산시장에 경매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품목은 찾아보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윤춘이(상인): 물건 자체가 바람 불고 태풍 불어서 어부들이 작업도 안 하니까 물건이 없어요.
⊙기자: 주부들도 오른 물가 때문에 장을 보러 나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차영자(서울 여의도동): 비싸죠, 야채가 말도 못 하게 비싸죠.
⊙기자: 그나마 고사리 등 나물 가격은 안정세지만 과일과 수산물이 여전히 비쌉니다.
이에 따라 올해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더 많은 14만 8000여 원이 들 전망입니다.
과일의 경우 알이 굵은 것일수록 낙과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품질은 더 떨어졌지만 값은 더 많이 치러야 할 형편입니다.
참조기 한 마리에 1만 5000원에 거래되는 등 도미, 생태 등 수산물도 최근 일주일 새 최고 50%까지 올랐습니다.
이러다 보니 추석 장보기에 미리 나서기도 합니다.
⊙김순영(서울 발산동): 지난주에도 나와서 미리 샀고요.
추석 때 사면, 추석 전전날 사면 더 비싸니까 미리 나와서 샀는데...
⊙기자: 명절이면 오르는 물가에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풍성한 추석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잇단 수해로 장바구니 물가가 껑충 뛰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일중 기자입니다.
⊙기자: 수산시장에 경매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품목은 찾아보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윤춘이(상인): 물건 자체가 바람 불고 태풍 불어서 어부들이 작업도 안 하니까 물건이 없어요.
⊙기자: 주부들도 오른 물가 때문에 장을 보러 나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차영자(서울 여의도동): 비싸죠, 야채가 말도 못 하게 비싸죠.
⊙기자: 그나마 고사리 등 나물 가격은 안정세지만 과일과 수산물이 여전히 비쌉니다.
이에 따라 올해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더 많은 14만 8000여 원이 들 전망입니다.
과일의 경우 알이 굵은 것일수록 낙과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품질은 더 떨어졌지만 값은 더 많이 치러야 할 형편입니다.
참조기 한 마리에 1만 5000원에 거래되는 등 도미, 생태 등 수산물도 최근 일주일 새 최고 50%까지 올랐습니다.
이러다 보니 추석 장보기에 미리 나서기도 합니다.
⊙김순영(서울 발산동): 지난주에도 나와서 미리 샀고요.
추석 때 사면, 추석 전전날 사면 더 비싸니까 미리 나와서 샀는데...
⊙기자: 명절이면 오르는 물가에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풍성한 추석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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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차례상 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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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그러나 올가을에는 추석 차롓상 차리는 게 큰 걱정입니다.
잇단 수해로 장바구니 물가가 껑충 뛰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박일중 기자입니다.
⊙기자: 수산시장에 경매가 한창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일부품목은 찾아보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윤춘이(상인): 물건 자체가 바람 불고 태풍 불어서 어부들이 작업도 안 하니까 물건이 없어요.
⊙기자: 주부들도 오른 물가 때문에 장을 보러 나서기가 쉽지 않습니다.
⊙차영자(서울 여의도동): 비싸죠, 야채가 말도 못 하게 비싸죠.
⊙기자: 그나마 고사리 등 나물 가격은 안정세지만 과일과 수산물이 여전히 비쌉니다.
이에 따라 올해 차례상 비용은 지난해보다 30% 이상 더 많은 14만 8000여 원이 들 전망입니다.
과일의 경우 알이 굵은 것일수록 낙과 피해가 크기 때문에 올해는 지난해보다 품질은 더 떨어졌지만 값은 더 많이 치러야 할 형편입니다.
참조기 한 마리에 1만 5000원에 거래되는 등 도미, 생태 등 수산물도 최근 일주일 새 최고 50%까지 올랐습니다.
이러다 보니 추석 장보기에 미리 나서기도 합니다.
⊙김순영(서울 발산동): 지난주에도 나와서 미리 샀고요.
추석 때 사면, 추석 전전날 사면 더 비싸니까 미리 나와서 샀는데...
⊙기자: 명절이면 오르는 물가에 태풍 피해까지 겹치면서 풍성한 추석이 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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