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심의 부결’
입력 2017.10.26 (06:23)
수정 2017.10.26 (06:3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에 또다시 제동을 걸렸습니다.
어제 문화재위원회는 설악산 케이블카 안건을 재심의해 부결시켰는데, 그런데 문화재청은 이를 그대로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문화재청의 향후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에서 해발 천 480미터 끝청 사이에 길이 3.5킬로미터의 삭도를 놓는 겁니다.
문화재위원회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로 인해 천연기념물 산양과 경관 등에 미칠 영향이 크다며 사업을 부결시켰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를 반겼습니다.
<인터뷰> 박그림(설악산 국립공원 지키기 국민행동 상임대표) : "산을 찾는사람들이 가장 첫번째 보는것은 경관입니다 아름다운 경관, 설악산은 지주를 세우고 곤돌라를 돌리면서 경관자체를 망치는 환경 훼손 시설이기 때문에 저희는 반대하는 것이죠."
반면, 케이블카를 추진해온 강원도 양양군과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지난 6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케이블카 승인 취지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문화재청이 부결 결정에 그대로 따른다면 위법이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정준화(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문화재청은 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법을 위반한 문화재청을 전국민이 강력히 강력히 규탄대회를 다시한번 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재위 부결 결정에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후속 조치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에 또다시 제동을 걸렸습니다.
어제 문화재위원회는 설악산 케이블카 안건을 재심의해 부결시켰는데, 그런데 문화재청은 이를 그대로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문화재청의 향후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에서 해발 천 480미터 끝청 사이에 길이 3.5킬로미터의 삭도를 놓는 겁니다.
문화재위원회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로 인해 천연기념물 산양과 경관 등에 미칠 영향이 크다며 사업을 부결시켰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를 반겼습니다.
<인터뷰> 박그림(설악산 국립공원 지키기 국민행동 상임대표) : "산을 찾는사람들이 가장 첫번째 보는것은 경관입니다 아름다운 경관, 설악산은 지주를 세우고 곤돌라를 돌리면서 경관자체를 망치는 환경 훼손 시설이기 때문에 저희는 반대하는 것이죠."
반면, 케이블카를 추진해온 강원도 양양군과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지난 6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케이블카 승인 취지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문화재청이 부결 결정에 그대로 따른다면 위법이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정준화(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문화재청은 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법을 위반한 문화재청을 전국민이 강력히 강력히 규탄대회를 다시한번 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재위 부결 결정에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후속 조치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화재위,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심의 부결’
-
- 입력 2017-10-26 06:33:42
- 수정2017-10-26 06:37:57
<앵커 멘트>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에 또다시 제동을 걸렸습니다.
어제 문화재위원회는 설악산 케이블카 안건을 재심의해 부결시켰는데, 그런데 문화재청은 이를 그대로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문화재청의 향후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에서 해발 천 480미터 끝청 사이에 길이 3.5킬로미터의 삭도를 놓는 겁니다.
문화재위원회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로 인해 천연기념물 산양과 경관 등에 미칠 영향이 크다며 사업을 부결시켰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를 반겼습니다.
<인터뷰> 박그림(설악산 국립공원 지키기 국민행동 상임대표) : "산을 찾는사람들이 가장 첫번째 보는것은 경관입니다 아름다운 경관, 설악산은 지주를 세우고 곤돌라를 돌리면서 경관자체를 망치는 환경 훼손 시설이기 때문에 저희는 반대하는 것이죠."
반면, 케이블카를 추진해온 강원도 양양군과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지난 6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케이블카 승인 취지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문화재청이 부결 결정에 그대로 따른다면 위법이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정준화(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문화재청은 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법을 위반한 문화재청을 전국민이 강력히 강력히 규탄대회를 다시한번 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재위 부결 결정에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후속 조치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업에 또다시 제동을 걸렸습니다.
어제 문화재위원회는 설악산 케이블카 안건을 재심의해 부결시켰는데, 그런데 문화재청은 이를 그대로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문화재청의 향후 조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신강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강원도 양양군 오색리에서 해발 천 480미터 끝청 사이에 길이 3.5킬로미터의 삭도를 놓는 겁니다.
문화재위원회는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로 인해 천연기념물 산양과 경관 등에 미칠 영향이 크다며 사업을 부결시켰습니다.
환경단체들은 당연한 결정이라며 이를 반겼습니다.
<인터뷰> 박그림(설악산 국립공원 지키기 국민행동 상임대표) : "산을 찾는사람들이 가장 첫번째 보는것은 경관입니다 아름다운 경관, 설악산은 지주를 세우고 곤돌라를 돌리면서 경관자체를 망치는 환경 훼손 시설이기 때문에 저희는 반대하는 것이죠."
반면, 케이블카를 추진해온 강원도 양양군과 주민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지난 6월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케이블카 승인 취지의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문화재청이 부결 결정에 그대로 따른다면 위법이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정준화(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 "문화재청은 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법을 위반한 문화재청을 전국민이 강력히 강력히 규탄대회를 다시한번 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문화재위 부결 결정에 따르지 않을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쳐 후속 조치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
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신강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