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4강 희망 살렸다

입력 2002.09.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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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홍성흔의 석 점 홈런 등 맹활약을 앞세워 4강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홍성흔이 두산의 히어로가 됐습니다. 홍성흔은 2:0으로 앞선 4회 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아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습니다.
수비에서도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빛났습니다.
홍성흔은 2회와 3호 등 세 차례나 상대 도루를 저지하며 실점의 불씨를 잡아나갔습니다.
여기에 첫 완봉승을 거둔 콜의 역투가 더해져 두산은 5:0으로 승리했습니다.
⊙홍성흔(두산/2안타 3타점): 역시 수비에서 처음에 도루를 저지하면서 점점 집중하는 모습이 보여져 가지고 오늘 타격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기자: 두산은 오늘 승리로 4위 LG와의 승차를 세 게임으로 줄이며 4강 진입의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LG는 한화 송진우의 호투에 눌려 6:1로 졌습니다.
송진우는 6안타 1실점 삼진 7개로 완투승을 거두며 개인통산 160승을 달성했습니다.
올시즌 16승을 기록한 송진우는 다승 단독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인천에서는 SK가 현대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호준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SK는 9회말에 현대의 잇단 실책으로 3점을 뽑아 승리했습니다.
롯데는 삼성을 9:6으로 꺾고 3패를 탈출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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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4강 희망 살렸다
    • 입력 2002-09-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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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삼성증권배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홍성흔의 석 점 홈런 등 맹활약을 앞세워 4강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홍성흔이 두산의 히어로가 됐습니다. 홍성흔은 2:0으로 앞선 4회 말 3점 홈런을 터뜨리며 기아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습니다. 수비에서도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가 빛났습니다. 홍성흔은 2회와 3호 등 세 차례나 상대 도루를 저지하며 실점의 불씨를 잡아나갔습니다. 여기에 첫 완봉승을 거둔 콜의 역투가 더해져 두산은 5:0으로 승리했습니다. ⊙홍성흔(두산/2안타 3타점): 역시 수비에서 처음에 도루를 저지하면서 점점 집중하는 모습이 보여져 가지고 오늘 타격까지 이어진 것 같습니다. ⊙기자: 두산은 오늘 승리로 4위 LG와의 승차를 세 게임으로 줄이며 4강 진입의 희망을 되살렸습니다. LG는 한화 송진우의 호투에 눌려 6:1로 졌습니다. 송진우는 6안타 1실점 삼진 7개로 완투승을 거두며 개인통산 160승을 달성했습니다. 올시즌 16승을 기록한 송진우는 다승 단독 선두에도 올랐습니다. 인천에서는 SK가 현대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호준의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한 SK는 9회말에 현대의 잇단 실책으로 3점을 뽑아 승리했습니다. 롯데는 삼성을 9:6으로 꺾고 3패를 탈출했습니다. KBS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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