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피살...용의자 검거

입력 2017.10.27 (07:18) 수정 2017.10.2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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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자택 정원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전북 순창에서 40대 용의자를 검거해 범행을 추궁중입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아침 7시 반쯤 경기도 양평에 사는 68살 윤 모 씨가 자택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윤 씨는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윤 씨를 처음 발견한 것은 부인이었습니다.

'남편의 차가 없는데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집 주변을 살피다가 정원에 쓰러져 있는 남편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숨진 윤 씨의 목에서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자택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공터에서 숨진 윤 씨의 승용차를 발견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 차가 있어야 되는데 차가 없어져 버렸으니까 그쪽 골목 나간 그 차량을 CCTV로 확인하고 차를 특정해서 여기까지오는 것을 동선을 잡아가지고.."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그제 밤 7시쯤 41살 허 모씨가 윤 씨 자택으로 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4시간여 뒤 윤 씨의 차량을 공터에 버리고 다른 차로 현장을 떠나는 허 씨의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허 씨를 전라북도 순창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허씨를 양평경찰서로 압송해 범행사실을 집중 추궁중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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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 부친 피살...용의자 검거
    • 입력 2017-10-27 07:19:53
    • 수정2017-10-27 07: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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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이 자택 정원에서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전북 순창에서 40대 용의자를 검거해 범행을 추궁중입니다.

최규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아침 7시 반쯤 경기도 양평에 사는 68살 윤 모 씨가 자택 정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숨진 윤 씨는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윤 씨를 처음 발견한 것은 부인이었습니다.

'남편의 차가 없는데 주차장에 피가 보인다'고 경찰에 신고한 뒤 집 주변을 살피다가 정원에 쓰러져 있는 남편을 발견했다는 겁니다.

숨진 윤 씨의 목에서는 흉기에 찔린 것으로 추정되는 상처가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자택에서 5킬로미터 떨어진 공터에서 숨진 윤 씨의 승용차를 발견했습니다.

<녹취> 경찰관계자(음성변조) : "현장에 차가 있어야 되는데 차가 없어져 버렸으니까 그쪽 골목 나간 그 차량을 CCTV로 확인하고 차를 특정해서 여기까지오는 것을 동선을 잡아가지고.."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한 결과 그제 밤 7시쯤 41살 허 모씨가 윤 씨 자택으로 가는 모습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4시간여 뒤 윤 씨의 차량을 공터에 버리고 다른 차로 현장을 떠나는 허 씨의 모습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허 씨를 전라북도 순창에서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새벽 허씨를 양평경찰서로 압송해 범행사실을 집중 추궁중입니다.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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