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주차 시비로 범행”

입력 2017.10.27 (07:32) 수정 2017.10.27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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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인 윤 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가 범행 사실을 일부 자백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어제 (26일) 오후 전북 임실에서 검거한 41살 허 모 씨에 대해 오늘(27일)새벽 양평경찰서로 압송 뒤 한 시간 동안 조사를 했다.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는 허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장에 부동산을 보러 갔다가 주차 과정에서 시비가 돼 범행을 하게 됐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허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늘 오전 허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과정 등을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윤 씨의 시신이 발견된 전날인 25일, 허 씨가 숨진 윤 씨의 승용차를 몰고 모텔로 들어가는 CCTV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검거 당시 허 씨 차량의 운전대와 바닥, 신고 있는 구두에서 혈흔이 발견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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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씨소프트 사장 부친 살해 피의자 “주차 시비로 범행”
    • 입력 2017-10-27 07:32:28
    • 수정2017-10-27 12:44:59
    사회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이자 김택진 대표의 장인인 윤 모 씨를 살해한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가 범행 사실을 일부 자백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어제 (26일) 오후 전북 임실에서 검거한 41살 허 모 씨에 대해 오늘(27일)새벽 양평경찰서로 압송 뒤 한 시간 동안 조사를 했다.

부동산 관련 일을 하고 있는 허 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장에 부동산을 보러 갔다가 주차 과정에서 시비가 돼 범행을 하게 됐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경찰은 허 씨의 진술에 신빙성이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오늘 오전 허 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와 과정 등을 다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윤 씨의 시신이 발견된 전날인 25일, 허 씨가 숨진 윤 씨의 승용차를 몰고 모텔로 들어가는 CCTV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검거 당시 허 씨 차량의 운전대와 바닥, 신고 있는 구두에서 혈흔이 발견돼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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