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에 추적기 달아 판매한 뒤 다시 훔쳐
입력 2017.10.27 (07:30)
수정 2017.10.27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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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아서 판매하고, 그 차를 쫓아가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벌어진 건데 이들은 앞을 막아선 피해자를 차량에 매달아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차량 보닛 위에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보닛을 붙잡고 잠시 버티는가 싶더니 차에서 떨어져 내립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떨어져서 이제 머리로 떨어져서, 기절을 해서..."
차에서 떨어진 사람은 차 주인인 30대 남잡니다.
이틀 전 중고차를 산 뒤 주차장에 세워놨는데 누군가 자신의 차를 몰고 가려는 것을 발견하고 몸으로 막아섰습니다.
그러나 차는 멈추기는커녕 이 남자를 차에 매단 채 600m 가량을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아직도 그게 끔찍하고 섬뜩한데 저를 보면서 웃고 있었어요. 말은 안 하고 웃으면서, 그냥 계속 웃으면서 저를 떨어뜨리려고..."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알고 보니 이 중고차를 판 일당 중 한 명이었습니다.
차 안에 위치추적기를 미리 달아놓고 차를 판 뒤 뒤따라가 다시 훔쳐려던 겁니다.
차를 훔치기 위해 차 열쇠도 복사해놨습니다.
<인터뷰> 신재욱(서울 광진경찰서 강력계장) : "피의자들은 대포 차량이라 (피해자가) 신고를 못 할 것으로 판단하였고 생활비와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이들은 차를 산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위치추적기를 뒷좌석 시트 아래에 몰래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아서 판매하고, 그 차를 쫓아가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벌어진 건데 이들은 앞을 막아선 피해자를 차량에 매달아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차량 보닛 위에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보닛을 붙잡고 잠시 버티는가 싶더니 차에서 떨어져 내립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떨어져서 이제 머리로 떨어져서, 기절을 해서..."
차에서 떨어진 사람은 차 주인인 30대 남잡니다.
이틀 전 중고차를 산 뒤 주차장에 세워놨는데 누군가 자신의 차를 몰고 가려는 것을 발견하고 몸으로 막아섰습니다.
그러나 차는 멈추기는커녕 이 남자를 차에 매단 채 600m 가량을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아직도 그게 끔찍하고 섬뜩한데 저를 보면서 웃고 있었어요. 말은 안 하고 웃으면서, 그냥 계속 웃으면서 저를 떨어뜨리려고..."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알고 보니 이 중고차를 판 일당 중 한 명이었습니다.
차 안에 위치추적기를 미리 달아놓고 차를 판 뒤 뒤따라가 다시 훔쳐려던 겁니다.
차를 훔치기 위해 차 열쇠도 복사해놨습니다.
<인터뷰> 신재욱(서울 광진경찰서 강력계장) : "피의자들은 대포 차량이라 (피해자가) 신고를 못 할 것으로 판단하였고 생활비와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이들은 차를 산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위치추적기를 뒷좌석 시트 아래에 몰래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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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용차에 추적기 달아 판매한 뒤 다시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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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7 07:32:35
- 수정2017-10-27 07:37:16
<앵커 멘트>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아서 판매하고, 그 차를 쫓아가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벌어진 건데 이들은 앞을 막아선 피해자를 차량에 매달아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차량 보닛 위에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보닛을 붙잡고 잠시 버티는가 싶더니 차에서 떨어져 내립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떨어져서 이제 머리로 떨어져서, 기절을 해서..."
차에서 떨어진 사람은 차 주인인 30대 남잡니다.
이틀 전 중고차를 산 뒤 주차장에 세워놨는데 누군가 자신의 차를 몰고 가려는 것을 발견하고 몸으로 막아섰습니다.
그러나 차는 멈추기는커녕 이 남자를 차에 매단 채 600m 가량을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아직도 그게 끔찍하고 섬뜩한데 저를 보면서 웃고 있었어요. 말은 안 하고 웃으면서, 그냥 계속 웃으면서 저를 떨어뜨리려고..."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알고 보니 이 중고차를 판 일당 중 한 명이었습니다.
차 안에 위치추적기를 미리 달아놓고 차를 판 뒤 뒤따라가 다시 훔쳐려던 겁니다.
차를 훔치기 위해 차 열쇠도 복사해놨습니다.
<인터뷰> 신재욱(서울 광진경찰서 강력계장) : "피의자들은 대포 차량이라 (피해자가) 신고를 못 할 것으로 판단하였고 생활비와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이들은 차를 산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위치추적기를 뒷좌석 시트 아래에 몰래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달아서 판매하고, 그 차를 쫓아가 훔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일이 벌어진 건데 이들은 앞을 막아선 피해자를 차량에 매달아 달리기까지 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달리는 차량 보닛 위에 사람이 매달려 있습니다.
보닛을 붙잡고 잠시 버티는가 싶더니 차에서 떨어져 내립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떨어져서 이제 머리로 떨어져서, 기절을 해서..."
차에서 떨어진 사람은 차 주인인 30대 남잡니다.
이틀 전 중고차를 산 뒤 주차장에 세워놨는데 누군가 자신의 차를 몰고 가려는 것을 발견하고 몸으로 막아섰습니다.
그러나 차는 멈추기는커녕 이 남자를 차에 매단 채 600m 가량을 질주했습니다.
<인터뷰> 피해자(음성변조) : "제가 아직도 그게 끔찍하고 섬뜩한데 저를 보면서 웃고 있었어요. 말은 안 하고 웃으면서, 그냥 계속 웃으면서 저를 떨어뜨리려고..."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는 알고 보니 이 중고차를 판 일당 중 한 명이었습니다.
차 안에 위치추적기를 미리 달아놓고 차를 판 뒤 뒤따라가 다시 훔쳐려던 겁니다.
차를 훔치기 위해 차 열쇠도 복사해놨습니다.
<인터뷰> 신재욱(서울 광진경찰서 강력계장) : "피의자들은 대포 차량이라 (피해자가) 신고를 못 할 것으로 판단하였고 생활비와 채무 변제를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이들은 차를 산 사람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위치추적기를 뒷좌석 시트 아래에 몰래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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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기자 goldm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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