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안 관계 경색, 타이완 관광업계 타격 심화

입력 2017.10.27 (09:47) 수정 2017.10.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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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진당 집권 이후 양안 관계가 경색되면서 타이완의 관광 산업이 고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왕홍웨이 타이베이 시의원은 올 상반기 '타이베이 101 빌딩 전망대'와 고궁, 중정 기념관 등 타이베이 대표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0만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중국 본토 관광객 수는 41만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타이베이 닝샤 야시장은 관광 성수기인 지난 6월에서 8월 사이 관광객 수가 2015년보다 30% 나 줄었는데요.

월 평균 6만 7천면 정도가 덜 찾아온 셈입니다.

관광객 감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숙박업계입니다.

타이베이에서 문을 닫은 숙박 업소가 올 상반기에만 12곳이나 됩니다.

타이완 관광부는 중국 본토를 비롯한 어떤 광광 시장도 포기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본토 관광객 감소에 따른 뚜렷한 대응 조치는 내놓지 못하고 있어 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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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안 관계 경색, 타이완 관광업계 타격 심화
    • 입력 2017-10-27 09:48:56
    • 수정2017-10-27 09: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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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진당 집권 이후 양안 관계가 경색되면서 타이완의 관광 산업이 고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국은 이렇다 할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왕홍웨이 타이베이 시의원은 올 상반기 '타이베이 101 빌딩 전망대'와 고궁, 중정 기념관 등 타이베이 대표 관광지를 찾은 관광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0만 명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같은 기간 동안 중국 본토 관광객 수는 41만 명이나 감소했습니다.

타이베이 닝샤 야시장은 관광 성수기인 지난 6월에서 8월 사이 관광객 수가 2015년보다 30% 나 줄었는데요.

월 평균 6만 7천면 정도가 덜 찾아온 셈입니다.

관광객 감소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숙박업계입니다.

타이베이에서 문을 닫은 숙박 업소가 올 상반기에만 12곳이나 됩니다.

타이완 관광부는 중국 본토를 비롯한 어떤 광광 시장도 포기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본토 관광객 감소에 따른 뚜렷한 대응 조치는 내놓지 못하고 있어 업계의 원성을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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