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질적 성장에 ‘초점’…“계량화된 성장목표 제시 않을 것”
입력 2017.10.27 (11:43)
수정 2017.10.2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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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금세기 중반까지 부강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계량화된 성장목표는 더이상 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시나닷컴 등 보도에 따르면 중공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양웨이민(楊偉民) 부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당대회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이어 2035년부터 2050년까지 부강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두단계 목표를 설정했지만 이 과정에 계량화된 성장목표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고속성장으로 이미 질적 성장을 중시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전제하고, 생산능력 부족은 더는 중국경제 발전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발전의 질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양 부주임은 이어 성장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중국 경제는 그보다 질적 발전과 효율, 성장동력을 갈아끼워 현대화된 경제를 실현하고 불균형, 불충분한 발전을 해소해야하는 보다 큰 문제에 직면해있다면서 더이상 국내총생산(GDP)을 두배로 늘린다든지 하는 목표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전략은 시 주석이 제시한 새로운 발전이념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원(中原)은행의 수석 분석가인 왕쥔은 대만 연합조보와 인터뷰에서 "GDP는 증가치의 개념일 뿐 한 국가의 경제의 지향점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한다"면서 "소득분배, 환경오염 대책, 사회민주화 등이 모두 질적 성장의 부분을 이루며 이를 계량화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경제성장의 질과 효율을 중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전환이라면서 다만 비계량적인 지표와 함께 GDP 총량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나닷컴 등 보도에 따르면 중공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양웨이민(楊偉民) 부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당대회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이어 2035년부터 2050년까지 부강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두단계 목표를 설정했지만 이 과정에 계량화된 성장목표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고속성장으로 이미 질적 성장을 중시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전제하고, 생산능력 부족은 더는 중국경제 발전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발전의 질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양 부주임은 이어 성장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중국 경제는 그보다 질적 발전과 효율, 성장동력을 갈아끼워 현대화된 경제를 실현하고 불균형, 불충분한 발전을 해소해야하는 보다 큰 문제에 직면해있다면서 더이상 국내총생산(GDP)을 두배로 늘린다든지 하는 목표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전략은 시 주석이 제시한 새로운 발전이념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원(中原)은행의 수석 분석가인 왕쥔은 대만 연합조보와 인터뷰에서 "GDP는 증가치의 개념일 뿐 한 국가의 경제의 지향점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한다"면서 "소득분배, 환경오염 대책, 사회민주화 등이 모두 질적 성장의 부분을 이루며 이를 계량화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경제성장의 질과 효율을 중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전환이라면서 다만 비계량적인 지표와 함께 GDP 총량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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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질적 성장에 ‘초점’…“계량화된 성장목표 제시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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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27 11:43:05
- 수정2017-10-27 11:46:52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9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에서 금세기 중반까지 부강한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계량화된 성장목표는 더이상 제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중국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시나닷컴 등 보도에 따르면 중공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양웨이민(楊偉民) 부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당대회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이어 2035년부터 2050년까지 부강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두단계 목표를 설정했지만 이 과정에 계량화된 성장목표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고속성장으로 이미 질적 성장을 중시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전제하고, 생산능력 부족은 더는 중국경제 발전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발전의 질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양 부주임은 이어 성장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중국 경제는 그보다 질적 발전과 효율, 성장동력을 갈아끼워 현대화된 경제를 실현하고 불균형, 불충분한 발전을 해소해야하는 보다 큰 문제에 직면해있다면서 더이상 국내총생산(GDP)을 두배로 늘린다든지 하는 목표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전략은 시 주석이 제시한 새로운 발전이념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원(中原)은행의 수석 분석가인 왕쥔은 대만 연합조보와 인터뷰에서 "GDP는 증가치의 개념일 뿐 한 국가의 경제의 지향점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한다"면서 "소득분배, 환경오염 대책, 사회민주화 등이 모두 질적 성장의 부분을 이루며 이를 계량화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경제성장의 질과 효율을 중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전환이라면서 다만 비계량적인 지표와 함께 GDP 총량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시나닷컴 등 보도에 따르면 중공중앙재경영도소조판공실 양웨이민(楊偉民) 부주임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당대회가 2020년부터 2035년까지 기본적인 사회주의 현대화, 이어 2035년부터 2050년까지 부강하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이라는 두단계 목표를 설정했지만 이 과정에 계량화된 성장목표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경제가 고속성장으로 이미 질적 성장을 중시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전제하고, 생산능력 부족은 더는 중국경제 발전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서 발전의 질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양 부주임은 이어 성장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중국 경제는 그보다 질적 발전과 효율, 성장동력을 갈아끼워 현대화된 경제를 실현하고 불균형, 불충분한 발전을 해소해야하는 보다 큰 문제에 직면해있다면서 더이상 국내총생산(GDP)을 두배로 늘린다든지 하는 목표를 제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전략은 시 주석이 제시한 새로운 발전이념을 더욱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했다.
중원(中原)은행의 수석 분석가인 왕쥔은 대만 연합조보와 인터뷰에서 "GDP는 증가치의 개념일 뿐 한 국가의 경제의 지향점을 모두 보여주지는 못한다"면서 "소득분배, 환경오염 대책, 사회민주화 등이 모두 질적 성장의 부분을 이루며 이를 계량화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경제성장의 질과 효율을 중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전환이라면서 다만 비계량적인 지표와 함께 GDP 총량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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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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