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폭죽 공장 폭발…40여 명 사망

입력 2017.10.27 (19:14) 수정 2017.10.27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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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네시아의 한 폭죽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붉은 화염 위로 새까만 연기가 쉼없이 솟아 오릅니다.

공장 내 화학물질이 타면서 나오는 짙은 연기 때문에 소방대원들도 한동안 현장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의 폭죽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소방당국은 최소 4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쿠리아완(폭죽 공장 근로자) : "일하던 사람들은 공장 안에 있는 차쪽에서 네 번 폭발음이 울리는 것을 들었습니다."

폭발 당시 공장에는 직원 100여 명이 근무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이후 화재 진압까지 3시간 동안 40여 명이 숨진 것입니다.

사고 조사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학물질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리 쿠니아(현지 경찰서장) : "폭발물 제거반도 이미 폭죽공장 안에서 폭발 위험물질을 제거했고 현재까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또 해당 공장이 개업한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 설비를제대로 갖췄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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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네시아 폭죽 공장 폭발…40여 명 사망
    • 입력 2017-10-27 19:15:51
    • 수정2017-10-27 19: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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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도네시아의 한 폭죽 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소방당국은 전기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원인 등을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종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붉은 화염 위로 새까만 연기가 쉼없이 솟아 오릅니다.

공장 내 화학물질이 타면서 나오는 짙은 연기 때문에 소방대원들도 한동안 현장에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의 폭죽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전, 소방당국은 최소 47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쿠리아완(폭죽 공장 근로자) : "일하던 사람들은 공장 안에 있는 차쪽에서 네 번 폭발음이 울리는 것을 들었습니다."

폭발 당시 공장에는 직원 100여 명이 근무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이후 화재 진압까지 3시간 동안 40여 명이 숨진 것입니다.

사고 조사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화학물질이 폭발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해리 쿠니아(현지 경찰서장) : "폭발물 제거반도 이미 폭죽공장 안에서 폭발 위험물질을 제거했고 현재까지 정확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경찰은 또 해당 공장이 개업한 지 2개월도 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는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방화 설비를제대로 갖췄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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