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서 원숭이 잇단 죽음…황열병 확산 ‘비상’
입력 2017.10.30 (19:21)
수정 2017.10.3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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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황열병으로 죽은 원숭이가 추가로 확인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을 추가로 공급하는 한편 고의로 원숭이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상파울루 북쪽 공원에서 발견된 원숭이 사체 가운데 2마리에서 황열병 바이러스 감염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황열병으로 죽은 원숭이는 모두 3마리로 늘었습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황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상파울루 시 주변 15개 공원을 폐쇄한 상태입니다.
<녹취> 오르투 플로레스타우 공원 경비원 : "검역당국이 방역을 위해 공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열병 확산 우려가 커지자 보건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 정부는 백신 150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오는 2019년 말까지 모든 주민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시우바나(상파울루 시민) : "많이 걱정됩니다. 원숭이에게 일어났던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일부 지역 공원에서 주민들이 원숭이를 고의로 죽였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 상반기 상파울루 주와 인접한 지역에서 주민들에 의해 원숭이가 떼죽음 당하기도 했습니다.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되는 황열병은 심해지면 황달과 출혈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20에서 50%에 이릅니다.
하지만, 백신을 한번 접종하면 평생 면역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황열병으로 죽은 원숭이가 추가로 확인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을 추가로 공급하는 한편 고의로 원숭이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상파울루 북쪽 공원에서 발견된 원숭이 사체 가운데 2마리에서 황열병 바이러스 감염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황열병으로 죽은 원숭이는 모두 3마리로 늘었습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황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상파울루 시 주변 15개 공원을 폐쇄한 상태입니다.
<녹취> 오르투 플로레스타우 공원 경비원 : "검역당국이 방역을 위해 공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열병 확산 우려가 커지자 보건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 정부는 백신 150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오는 2019년 말까지 모든 주민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시우바나(상파울루 시민) : "많이 걱정됩니다. 원숭이에게 일어났던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일부 지역 공원에서 주민들이 원숭이를 고의로 죽였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 상반기 상파울루 주와 인접한 지역에서 주민들에 의해 원숭이가 떼죽음 당하기도 했습니다.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되는 황열병은 심해지면 황달과 출혈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20에서 50%에 이릅니다.
하지만, 백신을 한번 접종하면 평생 면역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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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서 원숭이 잇단 죽음…황열병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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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0-30 19:24:12
- 수정2017-10-30 19:3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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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황열병으로 죽은 원숭이가 추가로 확인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을 추가로 공급하는 한편 고의로 원숭이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상파울루 북쪽 공원에서 발견된 원숭이 사체 가운데 2마리에서 황열병 바이러스 감염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황열병으로 죽은 원숭이는 모두 3마리로 늘었습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황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상파울루 시 주변 15개 공원을 폐쇄한 상태입니다.
<녹취> 오르투 플로레스타우 공원 경비원 : "검역당국이 방역을 위해 공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열병 확산 우려가 커지자 보건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 정부는 백신 150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오는 2019년 말까지 모든 주민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시우바나(상파울루 시민) : "많이 걱정됩니다. 원숭이에게 일어났던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일부 지역 공원에서 주민들이 원숭이를 고의로 죽였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 상반기 상파울루 주와 인접한 지역에서 주민들에 의해 원숭이가 떼죽음 당하기도 했습니다.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되는 황열병은 심해지면 황달과 출혈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20에서 50%에 이릅니다.
하지만, 백신을 한번 접종하면 평생 면역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황열병으로 죽은 원숭이가 추가로 확인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을 추가로 공급하는 한편 고의로 원숭이를 죽였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재환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브라질 상파울루 북쪽 공원에서 발견된 원숭이 사체 가운데 2마리에서 황열병 바이러스 감염이 공식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황열병으로 죽은 원숭이는 모두 3마리로 늘었습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황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상파울루 시 주변 15개 공원을 폐쇄한 상태입니다.
<녹취> 오르투 플로레스타우 공원 경비원 : "검역당국이 방역을 위해 공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황열병 확산 우려가 커지자 보건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주 정부는 백신 150만 개를 긴급 지원하고, 오는 2019년 말까지 모든 주민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시우바나(상파울루 시민) : "많이 걱정됩니다. 원숭이에게 일어났던 일이 우리에게도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파울루 주 정부는 일부 지역 공원에서 주민들이 원숭이를 고의로 죽였다는 소문이 돌아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올 상반기 상파울루 주와 인접한 지역에서 주민들에 의해 원숭이가 떼죽음 당하기도 했습니다.
모기를 매개체로 전염되는 황열병은 심해지면 황달과 출혈이 나타나며 치사율은 20에서 50%에 이릅니다.
하지만, 백신을 한번 접종하면 평생 면역됩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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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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