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 차량 돌진 참사, 19명 사상 …FBI “계획된 테러”
입력 2017.11.01 (05:43)
수정 2017.11.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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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930뉴스] 美 맨해튼 테러 추정 차량 충돌…8명 사망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31일(현지시간) 소형 픽업트럭이 자전거 도로를 덮치면서 최소 8명이 숨졌다.
'9·11 테러'가 발생했던 월드트레이드센터 부근 지역이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쯤 맨해튼 남부에서 홈디포 트럭 운전자가 허드슨강 강변의 자전거도로로 돌진해, 사이클 행렬을 잇달아 쳤고 이어 지나가던 스쿨버스와 충돌했다.
한 목격자는 "트럭이 갑자기 사람들을 쳤고 여러 명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는 용의자가 차량에서 내려 보행자들을 상대로 총격을 발사했다고 말했지만, 뉴욕 경찰(NYPD)은 용의자의 총기는 모조품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플로리다 템파에서 온 29살 남성으로 출동한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고 검거됐다.
운전자는 체포 당시 알라신은 위대하다란 말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8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공식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은 공범이 없는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 일대를 전면 폐쇄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는 "계획된 테러로 보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뉴욕주재 한국총영사관은 현재까지 사상자에 한국인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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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뉴욕 차량 돌진 참사, 19명 사상 …FBI “계획된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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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1 05:43:00
- 수정2017-11-01 09:53:26

[연관기사] [930뉴스] 美 맨해튼 테러 추정 차량 충돌…8명 사망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31일(현지시간) 소형 픽업트럭이 자전거 도로를 덮치면서 최소 8명이 숨졌다.
'9·11 테러'가 발생했던 월드트레이드센터 부근 지역이다.
현지시간으로 오후 3시 쯤 맨해튼 남부에서 홈디포 트럭 운전자가 허드슨강 강변의 자전거도로로 돌진해, 사이클 행렬을 잇달아 쳤고 이어 지나가던 스쿨버스와 충돌했다.
한 목격자는 "트럭이 갑자기 사람들을 쳤고 여러 명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고 전했다.

일부 목격자는 용의자가 차량에서 내려 보행자들을 상대로 총격을 발사했다고 말했지만, 뉴욕 경찰(NYPD)은 용의자의 총기는 모조품이라고 밝혔다.
용의자는 플로리다 템파에서 온 29살 남성으로 출동한 경찰이 발사한 총에 맞고 검거됐다.
운전자는 체포 당시 알라신은 위대하다란 말을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8명이 숨지고 11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공식집계됐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은 공범이 없는 단독범행으로 보고 있으며 현장 일대를 전면 폐쇄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미 연방수사국(FBI) 관계자는 "계획된 테러로 보고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뉴욕주재 한국총영사관은 현재까지 사상자에 한국인은 없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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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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