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북·중 관계 발전 추동 기대”

입력 2017.11.02 (19:14) 수정 2017.11.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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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진핑 주석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전문에 답전을 보낸 사실을 북한 매체가 공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관계가 발전하도록 추동하자고 말했는데요.

북중간 관계 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제 답전을 보내 왔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김정은이 중국 공산당 총 서기에 연임된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한 지 1주일 만입니다.

3문장, 290여자 분량의 축전에서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의 축전에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정세 하에 중국은 북한과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추동함으로써 북중 양국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수호하는데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에게 전문을 보낸 것은 지난해 7월 북중 우호조약 체결 55주년 축전 이후 1년 3개월여 만입니다.

중국과 북한은 과거 공산당 주요 회의가 끝난 뒤 상대 측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는 외교적 전통을 가져 왔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5년 전 1기 지도체제 출범 2주 만에 대북 특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조만간 공산당 대표단을 파견해 양국 관계 변화를 모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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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진핑, 김정은에 답전…“북·중 관계 발전 추동 기대”
    • 입력 2017-11-02 19:15:53
    • 수정2017-11-02 19: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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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진핑 주석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전문에 답전을 보낸 사실을 북한 매체가 공개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양국 관계가 발전하도록 추동하자고 말했는데요.

북중간 관계 변화를 모색하는 움직임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은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어제 답전을 보내 왔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5일 김정은이 중국 공산당 총 서기에 연임된 시진핑 주석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보도한 지 1주일 만입니다.

3문장, 290여자 분량의 축전에서 시진핑 주석은 김정은의 축전에 사의를 표시했습니다.

이어 새로운 정세 하에 중국은 북한과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추동함으로써 북중 양국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수호하는데 적극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 주석이 김정은에게 전문을 보낸 것은 지난해 7월 북중 우호조약 체결 55주년 축전 이후 1년 3개월여 만입니다.

중국과 북한은 과거 공산당 주요 회의가 끝난 뒤 상대 측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는 외교적 전통을 가져 왔습니다.

시진핑 주석도 5년 전 1기 지도체제 출범 2주 만에 대북 특사단을 파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조만간 공산당 대표단을 파견해 양국 관계 변화를 모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소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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