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주혁 ‘눈물의 발인’…차량 결함 여부 조사

입력 2017.11.02 (21:16) 수정 2017.11.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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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 씨의 발인이 오늘(2일)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탔던 벤츠 SUV차량의 결함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우 김주혁 씨의 영정 뒤로 운구 행렬이 이어집니다.

유족과 연예계 동료들은 비통한 마음속에 고인의 마지막을 눈물로 배웅합니다.

발인에 앞서 열린 영결식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배우 김주혁 씨의 교통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은 김 씨가 탔던 벤츠 SUV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겼습니다.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특히 급발진 여부 등의 조사엔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경찰은 또 김 씨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유족의 말에 따라 블랙박스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약물과 조직 등 부검에 대한 최종 결과와 차량 검사 결과가 나와야 수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만약에 차량에서 결함이 있다고 그러면 정비 내역 이런 것도 조사를 해볼 수도 있고요. (국과수의 검사 결과)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 아직 저희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어요."

경찰은 이 밖에도 일반 제동 때와는 다르게 발생한 김 씨 차량의 타이어 자국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 중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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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故 김주혁 ‘눈물의 발인’…차량 결함 여부 조사
    • 입력 2017-11-02 21:17:45
    • 수정2017-11-02 21: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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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교통사고로 숨진 배우 김주혁 씨의 발인이 오늘(2일) 엄수됐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탔던 벤츠 SUV차량의 결함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류호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우 김주혁 씨의 영정 뒤로 운구 행렬이 이어집니다.

유족과 연예계 동료들은 비통한 마음속에 고인의 마지막을 눈물로 배웅합니다.

발인에 앞서 열린 영결식은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배우 김주혁 씨의 교통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은 김 씨가 탔던 벤츠 SUV를 강원도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넘겼습니다.

차량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섭니다.

특히 급발진 여부 등의 조사엔 한 달 정도 걸릴 전망입니다.

경찰은 또 김 씨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유족의 말에 따라 블랙박스 수색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약물과 조직 등 부검에 대한 최종 결과와 차량 검사 결과가 나와야 수사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서울 강남경찰서 관계자(음성변조) : "만약에 차량에서 결함이 있다고 그러면 정비 내역 이런 것도 조사를 해볼 수도 있고요. (국과수의 검사 결과) 방향에 따라 달라지는 거니까 아직 저희가 뭐라고 말씀드릴 수 없어요."

경찰은 이 밖에도 일반 제동 때와는 다르게 발생한 김 씨 차량의 타이어 자국에 대해서도 정밀 분석 중입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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