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자연복원 착착…“방사지 추가 조성”
입력 2017.11.02 (21:31)
수정 2017.11.02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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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황새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사육장에 150여 마리 자연에 방사된 황새도 20여 마리가 됩니다.
하지만, 복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연 방사지를 확대하는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새들이 사육장 안을 여유롭게 거닐고 있습니다.
물웅덩이에서는 먹이 잡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1996년 시작된 황새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교원대에 80여마리, 충남 예산에도 70여마리가 서식 중입니다.
2015년부터는 자연방사가 시작돼 3년만인 현재 20여 마리가 자연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황새복원작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사육기술 확보로 개체 수 증식이 빠르게 진행됐고 충남 예산에 방사한 개체들도 좋은 정착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방향은 방사지 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황새 자연복원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자체들의 부담도 줄 일수 있다는 겁니다.
방사지로는 충북 내륙과 전남 내륙지역이 꼽히고 있습니다.
<녹취> 윤종민(박사/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 "한 방사지역에서 복원을 계속하는 것이 황새들한테 위험할 수 있고요. 지자체가 부담하는 복원 비용이 절감될 수 있고..."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황새복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황새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사육장에 150여 마리 자연에 방사된 황새도 20여 마리가 됩니다.
하지만, 복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연 방사지를 확대하는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새들이 사육장 안을 여유롭게 거닐고 있습니다.
물웅덩이에서는 먹이 잡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1996년 시작된 황새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교원대에 80여마리, 충남 예산에도 70여마리가 서식 중입니다.
2015년부터는 자연방사가 시작돼 3년만인 현재 20여 마리가 자연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황새복원작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사육기술 확보로 개체 수 증식이 빠르게 진행됐고 충남 예산에 방사한 개체들도 좋은 정착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방향은 방사지 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황새 자연복원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자체들의 부담도 줄 일수 있다는 겁니다.
방사지로는 충북 내륙과 전남 내륙지역이 꼽히고 있습니다.
<녹취> 윤종민(박사/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 "한 방사지역에서 복원을 계속하는 것이 황새들한테 위험할 수 있고요. 지자체가 부담하는 복원 비용이 절감될 수 있고..."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황새복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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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02 21:33:10
- 수정2017-11-02 21:40:54
<앵커 멘트>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황새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사육장에 150여 마리 자연에 방사된 황새도 20여 마리가 됩니다.
하지만, 복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연 방사지를 확대하는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새들이 사육장 안을 여유롭게 거닐고 있습니다.
물웅덩이에서는 먹이 잡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1996년 시작된 황새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교원대에 80여마리, 충남 예산에도 70여마리가 서식 중입니다.
2015년부터는 자연방사가 시작돼 3년만인 현재 20여 마리가 자연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황새복원작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사육기술 확보로 개체 수 증식이 빠르게 진행됐고 충남 예산에 방사한 개체들도 좋은 정착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방향은 방사지 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황새 자연복원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자체들의 부담도 줄 일수 있다는 겁니다.
방사지로는 충북 내륙과 전남 내륙지역이 꼽히고 있습니다.
<녹취> 윤종민(박사/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 "한 방사지역에서 복원을 계속하는 것이 황새들한테 위험할 수 있고요. 지자체가 부담하는 복원 비용이 절감될 수 있고..."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황새복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지난 1996년부터 시작된 황새 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사육장에 150여 마리 자연에 방사된 황새도 20여 마리가 됩니다.
하지만, 복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자연 방사지를 확대하는 등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새들이 사육장 안을 여유롭게 거닐고 있습니다.
물웅덩이에서는 먹이 잡기가 한창입니다.
지난 1996년 시작된 황새복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교원대에 80여마리, 충남 예산에도 70여마리가 서식 중입니다.
2015년부터는 자연방사가 시작돼 3년만인 현재 20여 마리가 자연에서 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까지의 우리나라 황새복원작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사육기술 확보로 개체 수 증식이 빠르게 진행됐고 충남 예산에 방사한 개체들도 좋은 정착성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방향은 방사지 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황새 자연복원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해당 지자체들의 부담도 줄 일수 있다는 겁니다.
방사지로는 충북 내륙과 전남 내륙지역이 꼽히고 있습니다.
<녹취> 윤종민(박사/교원대 황새생태연구원) : "한 방사지역에서 복원을 계속하는 것이 황새들한테 위험할 수 있고요. 지자체가 부담하는 복원 비용이 절감될 수 있고..."
전문가들은 이와 함께 지역발전과 함께하는 황새복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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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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