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빠진 토트넘, 레알 마드리드 3-1 완파

<앵커 멘트>

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이 레알 마드리드에 예상 밖의 완승을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16강에 진출했고 손흥민은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토트넘은 전반 27분 알리의 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오프사이드처럼 보였지만 주심은 골로 인정했습니다.

후반 11분에는 빠른 역습에서 알리가 또 골을 넣었습니다.

알리의 슛은 상대 선수를 맞고 살짝 휘어져 골망을 갈랐습니다.

후반 20분, 세 번째 골도 역습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알리와 케인, 에릭센이 만든 합작품이었습니다.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의 호날두에게 한 골을 허용했지만 무난히 승리를 지켰습니다.

토트넘은 3대 1로 이겨 승점 10점으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을 확정했습니다.

맨시티는 나폴리와 원정경기 에서 4대 2로 승리했습니다.

맨시티는 2대 2 동점에서 아궤로가 결승 골을 성공했고 스털링이 쐐기 골을 터트렸습니다.

리버풀은 마리보르를 3대 0으로 꺾고 2승 2무를 기록해 조 선두를 지켰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조별리그에서 강세를 보이며 출전 5개 팀 모두 16강 진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