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명의 손길로 버무리는 ‘사랑의 김장김치’
입력 2017.11.03 (21:31)
수정 2017.11.0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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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느덧 김장철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저소득층 가구에 김치를 담가 주기 위한 대규모 김장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시작됐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붉은색으로 가득 찬 서울광장.
오늘(3일)은 거대한 김장터로 변신했습니다.
잘 절인 배추에 준비된 속 재료를 넣고 쓱쓱 버무리면, 먹음직스러운 김장김치 한 통이 금세 완성됩니다.
엄마와 아들도 힘을 보태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낼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봅니다.
<인터뷰> 최미영(서울시 강동구) : "혼자 계신 노인들이나 좀 어려우신 분들, 김치 못 담가 드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분들이 맛있게 올겨울 나셨으면 좋겠어요."
김장은 여럿이 모여 하는 게 제맛.
외국인들도 서툰 손을 연신 움직이면서 떠들썩한 한국의 '김장문화'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세베리아(리투아니아 출신) : "다 준비돼 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고 친구하고 같이 즐겁게... 재밌어요."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서울김장문화제.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자립니다.
<녹취> "생강이 많이 들어가면 김치가 쓸 수가 있어서 마늘의 6분의 1 정도..."
김치 명인의 손맛을 전수받는 행사가 마련되는 등 각종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이렇게 사흘 동안 120톤의 김장김치가 완성되면 다음 주부터 각 자치구 어려운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느덧 김장철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저소득층 가구에 김치를 담가 주기 위한 대규모 김장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시작됐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붉은색으로 가득 찬 서울광장.
오늘(3일)은 거대한 김장터로 변신했습니다.
잘 절인 배추에 준비된 속 재료를 넣고 쓱쓱 버무리면, 먹음직스러운 김장김치 한 통이 금세 완성됩니다.
엄마와 아들도 힘을 보태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낼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봅니다.
<인터뷰> 최미영(서울시 강동구) : "혼자 계신 노인들이나 좀 어려우신 분들, 김치 못 담가 드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분들이 맛있게 올겨울 나셨으면 좋겠어요."
김장은 여럿이 모여 하는 게 제맛.
외국인들도 서툰 손을 연신 움직이면서 떠들썩한 한국의 '김장문화'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세베리아(리투아니아 출신) : "다 준비돼 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고 친구하고 같이 즐겁게... 재밌어요."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서울김장문화제.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자립니다.
<녹취> "생강이 많이 들어가면 김치가 쓸 수가 있어서 마늘의 6분의 1 정도..."
김치 명인의 손맛을 전수받는 행사가 마련되는 등 각종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이렇게 사흘 동안 120톤의 김장김치가 완성되면 다음 주부터 각 자치구 어려운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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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천 명의 손길로 버무리는 ‘사랑의 김장김치’
-
- 입력 2017-11-03 21:32:16
- 수정2017-11-03 21:49:43
<앵커 멘트>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느덧 김장철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저소득층 가구에 김치를 담가 주기 위한 대규모 김장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시작됐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붉은색으로 가득 찬 서울광장.
오늘(3일)은 거대한 김장터로 변신했습니다.
잘 절인 배추에 준비된 속 재료를 넣고 쓱쓱 버무리면, 먹음직스러운 김장김치 한 통이 금세 완성됩니다.
엄마와 아들도 힘을 보태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낼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봅니다.
<인터뷰> 최미영(서울시 강동구) : "혼자 계신 노인들이나 좀 어려우신 분들, 김치 못 담가 드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분들이 맛있게 올겨울 나셨으면 좋겠어요."
김장은 여럿이 모여 하는 게 제맛.
외국인들도 서툰 손을 연신 움직이면서 떠들썩한 한국의 '김장문화'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세베리아(리투아니아 출신) : "다 준비돼 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고 친구하고 같이 즐겁게... 재밌어요."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서울김장문화제.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자립니다.
<녹취> "생강이 많이 들어가면 김치가 쓸 수가 있어서 마늘의 6분의 1 정도..."
김치 명인의 손맛을 전수받는 행사가 마련되는 등 각종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이렇게 사흘 동안 120톤의 김장김치가 완성되면 다음 주부터 각 자치구 어려운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느덧 김장철이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저소득층 가구에 김치를 담가 주기 위한 대규모 김장 행사가 서울 도심에서 시작됐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붉은색으로 가득 찬 서울광장.
오늘(3일)은 거대한 김장터로 변신했습니다.
잘 절인 배추에 준비된 속 재료를 넣고 쓱쓱 버무리면, 먹음직스러운 김장김치 한 통이 금세 완성됩니다.
엄마와 아들도 힘을 보태 어려운 사람들에게 보낼 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봅니다.
<인터뷰> 최미영(서울시 강동구) : "혼자 계신 노인들이나 좀 어려우신 분들, 김치 못 담가 드시는 분들도 많잖아요. 그분들이 맛있게 올겨울 나셨으면 좋겠어요."
김장은 여럿이 모여 하는 게 제맛.
외국인들도 서툰 손을 연신 움직이면서 떠들썩한 한국의 '김장문화'를 만끽합니다.
<인터뷰> 세베리아(리투아니아 출신) : "다 준비돼 있기 때문에 어렵지는 않고 친구하고 같이 즐겁게... 재밌어요."
올해로 4번째를 맞은 서울김장문화제.
시민 5천여 명이 참여해 저소득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자립니다.
<녹취> "생강이 많이 들어가면 김치가 쓸 수가 있어서 마늘의 6분의 1 정도..."
김치 명인의 손맛을 전수받는 행사가 마련되는 등 각종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이렇게 사흘 동안 120톤의 김장김치가 완성되면 다음 주부터 각 자치구 어려운 이웃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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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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