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통산 20골…박지성 기록 넘었다

입력 2017.11.06 (21:32) 수정 2017.11.06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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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통산 20호 골로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을 넘어섰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선발 출장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8분, 수비 발 맞고 나온 볼이 손흥민의 왼발에 걸렸습니다.

페널티 아크 안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리버풀과의 경기 이후 2주 만에 나온 시즌 3번째이자 리그 2호 골입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골을 넘음으로써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녹취> 손흥민(토트넘) : "느낌이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슈팅이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후반 36분과 38분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1대 0 팀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교체 없이 경기를 모두 소화한 만큼 팀 내 입지가 강화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결승 골 맛까지 본 만큼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상승세는 신태용 호에도 큰 활력이 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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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EPL 통산 20골…박지성 기록 넘었다
    • 입력 2017-11-06 21:33:54
    • 수정2017-11-06 21: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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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결승 골을 넣었습니다.

리그 통산 20호 골로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골을 넘어섰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손흥민이 선발 출장한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홈 경기.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18분, 수비 발 맞고 나온 볼이 손흥민의 왼발에 걸렸습니다.

페널티 아크 안에서 벼락같은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 리버풀과의 경기 이후 2주 만에 나온 시즌 3번째이자 리그 2호 골입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골을 넘음으로써 박지성이 갖고 있던 아시아 선수 프리미어리그 최다골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녹취> 손흥민(토트넘) : "느낌이 좋았고 내가 좋아하는 슈팅이었습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후반 36분과 38분 골키퍼와의 1대1 기회를 잡았지만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결국 1대 0 팀의 승리를 이끈 결승골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교체 없이 경기를 모두 소화한 만큼 팀 내 입지가 강화됐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결승 골 맛까지 본 만큼 대표팀 에이스 손흥민의 상승세는 신태용 호에도 큰 활력이 될 전망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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