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첫 통합 MVP 새 역사…이정후 신인상

입력 2017.11.07 (06:26) 수정 2017.11.07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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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IA의 양현종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를 휩쓸었습니다.

넥센의 이정후는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에서 KIA의 우승을 이끌며 MVP에 뽑힌 양현종.

정규시즌에서도 20승 투수 양현종은 가장 빛난 별이었습니다.

양현종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656점을 얻어 최정과 헥터를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출범 36년째를 맞은 프로야구 에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것은 양현종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양현종(KIA) : "영구 결번이 가장 큰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저에겐 개인 통산 100승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신인왕은 이변 없이 '바람의 손자' 넥센 이정후의 차지였습니다.

고졸 선수로 전 경기에 출전해 신인 최다 안타와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습니다.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을 위해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훈련 중인 이정후는 애교 섞인 부탁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 이정후(넥센) : "형들한테 불만이 들어왔어요. 펑고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다들 스프링캠프인 줄 알았다고 해요."

KBO는 이와 함께 개인 부문별 1위와 우수 심판위원을 시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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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현종 첫 통합 MVP 새 역사…이정후 신인상
    • 입력 2017-11-07 06:27:47
    • 수정2017-11-07 07: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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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IA의 양현종이 프로야구 사상 처음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를 휩쓸었습니다.

넥센의 이정후는 생애 한 번뿐인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시리즈에서 KIA의 우승을 이끌며 MVP에 뽑힌 양현종.

정규시즌에서도 20승 투수 양현종은 가장 빛난 별이었습니다.

양현종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656점을 얻어 최정과 헥터를 제치고 최우수선수에 뽑혔습니다.

출범 36년째를 맞은 프로야구 에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MVP를 석권한 것은 양현종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양현종(KIA) : "영구 결번이 가장 큰 목표였는데,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저에겐 개인 통산 100승 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신인왕은 이변 없이 '바람의 손자' 넥센 이정후의 차지였습니다.

고졸 선수로 전 경기에 출전해 신인 최다 안타와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습니다.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을 위해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훈련 중인 이정후는 애교 섞인 부탁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인터뷰> 이정후(넥센) : "형들한테 불만이 들어왔어요. 펑고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다들 스프링캠프인 줄 알았다고 해요."

KBO는 이와 함께 개인 부문별 1위와 우수 심판위원을 시상하며 한 해를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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