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빈 방한…靑 공식 환영 행사

입력 2017.11.07 (16:01) 수정 2017.11.0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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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오늘 낮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고 이어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오늘 낮 12시 20분쯤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윤제 주미 대사 등이 활주로에서 영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 미군 해외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캠프 험프리스를 전격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 군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격려했고 토머스 밴달 미8군 사령관으로부터 기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군 장병들을 향해 여러분이 가장 어려울 때 피 흘린 진정한 친구라며 한미 동맹의 든든한 초석이고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기로 용산 미군기지로 이동한 뒤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핵 해결 한미 공조 방안과 한국의 최첨단 무기 구매, 한미 FTA 개정 문제 등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정상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한미 양국 정.재계,문화계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 열립니다.

두 정상의 만찬사와 건배 제의가 예정돼 있고 만찬 후 문화 공연에서는 KBS 교향악단이 '경기병서곡' 등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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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국빈 방한…靑 공식 환영 행사
    • 입력 2017-11-07 16:02:18
    • 수정2017-11-07 16: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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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오늘 낮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해 이틀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고 이어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오늘 낮 12시 20분쯤 오산 미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조윤제 주미 대사 등이 활주로에서 영접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규모 미군 해외 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를 찾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캠프 험프리스를 전격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맞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한미 군 장병들과 점심을 함께 하면서 격려했고 토머스 밴달 미8군 사령관으로부터 기지 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미군 장병들을 향해 여러분이 가장 어려울 때 피 흘린 진정한 친구라며 한미 동맹의 든든한 초석이고 미래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기로 용산 미군기지로 이동한 뒤 청와대에서 열린 공식 환영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이어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은 북핵 해결 한미 공조 방안과 한국의 최첨단 무기 구매, 한미 FTA 개정 문제 등을 놓고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두 정상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멜라니아 여사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한미 양국 정.재계,문화계 주요 인사 120여명이 참석하는 국빈 만찬이 열립니다.

두 정상의 만찬사와 건배 제의가 예정돼 있고 만찬 후 문화 공연에서는 KBS 교향악단이 '경기병서곡' 등을 연주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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