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LPGA 투어 신인 최초 ‘세계 랭킹 1위’

입력 2017.11.07 (21:33) 수정 2017.11.07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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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신인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미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내친김에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최저타수까지 타이틀을 독식할 기세입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성현이 데뷔 1년 만에 세계 1위의 꿈을 이뤘습니다.

박성현은 세계 랭킹에서 19주 연속 선두를 지킨 유소연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습니다.

지난주 재팬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 대회에서 유소연이 부진한 바람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신인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박성현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박성현 : "가문의 영광이죠. 막상 이 자리에 오르니까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같아요."

'세계 1위' 박성현은 또 하나의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 신인상 상금왕까지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는 겁니다.

박성현은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상을 확정했습니다.

상금에서도 유일하게 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선두입니다.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 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현 : "두 대회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기회가 없잖아요. 1위를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전관왕은 1978년 낸시 로페스가 유일합니다.

박성현이 남은 두 대회에서 선전한다면 39년 만에 대기록 달성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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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성현, LPGA 투어 신인 최초 ‘세계 랭킹 1위’
    • 입력 2017-11-07 21:35:36
    • 수정2017-11-07 2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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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신인 최초로 세계 랭킹 1위의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미 신인상을 확정한 박성현은 내친김에 올해의 선수와 상금왕, 최저타수까지 타이틀을 독식할 기세입니다.

보도에 박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성현이 데뷔 1년 만에 세계 1위의 꿈을 이뤘습니다.

박성현은 세계 랭킹에서 19주 연속 선두를 지킨 유소연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습니다.

지난주 재팬 클래식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이 대회에서 유소연이 부진한 바람에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신인 선수가 세계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박성현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박성현 : "가문의 영광이죠. 막상 이 자리에 오르니까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같아요."

'세계 1위' 박성현은 또 하나의 새 역사에 도전합니다.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 신인상 상금왕까지 개인 타이틀을 석권하는 겁니다.

박성현은 메이저대회인 US오픈과 캐나다 오픈에서 우승하며 신인상을 확정했습니다.

상금에서도 유일하게 2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선두입니다.

올해의 선수와 '최저타수' 에서는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성현 : "두 대회 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이제는 기회가 없잖아요. 1위를 할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전관왕은 1978년 낸시 로페스가 유일합니다.

박성현이 남은 두 대회에서 선전한다면 39년 만에 대기록 달성도 기대해 볼 만합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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