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동남아 3개국 순방…시진핑 만난다

입력 2017.11.08 (21:15) 수정 2017.11.0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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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한 영접을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우리 외교를 다변화하는 신남방정책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등이 주목됩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늘(8일)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모레(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10일부터 이틀 동안 베트남 다낭에서 에이펙 정상회의에, 13일과 14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한반도 4강에 치중된 우리 외교를 다변화하는 행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어제/7일) : "(균형외교는) 아세안,러시아,유럽연합 등 국가와 외교관계를 다변화해 보다 균형 있는 외교를 해나가겠다는 뜻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메콩 국가, 인도 등을 잇는 '신남방정책' 구상을 내일(9일)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특히 사드 배치 이후 경색된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정상 모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만난다는 점에서 북핵 공동 대응 방안이 도출될 지도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엔 중국 서열 2위 리커창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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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 대통령 동남아 3개국 순방…시진핑 만난다
    • 입력 2017-11-08 21:16:20
    • 수정2017-11-08 2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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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트럼프 대통령의 첫 방한 영접을 마무리한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8일)부터 7박 8일 일정으로 동남아 3개국 순방에 나섰습니다.

우리 외교를 다변화하는 신남방정책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 등이 주목됩니다.

정인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오늘(8일) 저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도착했습니다.

모레(10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10일부터 이틀 동안 베트남 다낭에서 에이펙 정상회의에, 13일과 14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3 정상회의와 동아시아 정상회의에 참석합니다.

한반도 4강에 치중된 우리 외교를 다변화하는 행봅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어제/7일) : "(균형외교는) 아세안,러시아,유럽연합 등 국가와 외교관계를 다변화해 보다 균형 있는 외교를 해나가겠다는 뜻입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과 메콩 국가, 인도 등을 잇는 '신남방정책' 구상을 내일(9일) 한-인니 비즈니스 포럼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에이펙 정상회의 기간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한중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특히 사드 배치 이후 경색된 한중 관계를 정상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정상 모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직후 만난다는 점에서 북핵 공동 대응 방안이 도출될 지도 주목됩니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 기간엔 중국 서열 2위 리커창 총리와도 회담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정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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