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2,018명이 그린 평창 문화올림픽

입력 2017.11.09 (06:46) 수정 2017.11.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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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 성공하길 기원하며 예술가 2천 18명이 자신들의 작품을 깃발로 제작,전시해, 올림픽 열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 깃발들은 전시회가 끝나면 친환경 장바구니 등으로 제작돼 올림픽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조병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8 서울올림픽 성화가 여전히 타오르고 있는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이 생기에 넘칩니다.

가을바람에 펄럭이는 2천18개의 깃발들에는 동,서양화와 서예,사진이 새겨져 있습니다.

폭 1m,세로 3m의 깃발 아래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댓글도 함께 실렸습니다.

<인터뷰> 이택순(서울시 잠실4동) : "모든 국민이 전부 참여해 이 올림픽을 성공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깃발전에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 오리 그림 화가 이강소 화백 등 원로부터 청년 예술가 등 2천18명이 뜻을 함께했습니다.

깃발들의 군무는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설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준모(아트배너전 감독) : "2,018명의 미술인들이 평소의 자기 작품을 가지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전시회가 끝나면 깃발들은 친환경 장바구니 등으로 제작돼 올림픽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예술인들은 평창 대관령 음악제와 평창비엔날레를 통해, 우리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작업을 꾸준하게 펼쳐왔습니다.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자는 예술인들의 의지가 깃발로 나부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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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가 2,018명이 그린 평창 문화올림픽
    • 입력 2017-11-09 06:48:25
    • 수정2017-11-09 07: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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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동계올림픽이 문화올림픽으로 성공하길 기원하며 예술가 2천 18명이 자신들의 작품을 깃발로 제작,전시해, 올림픽 열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 깃발들은 전시회가 끝나면 친환경 장바구니 등으로 제작돼 올림픽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조병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8 서울올림픽 성화가 여전히 타오르고 있는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이 생기에 넘칩니다.

가을바람에 펄럭이는 2천18개의 깃발들에는 동,서양화와 서예,사진이 새겨져 있습니다.

폭 1m,세로 3m의 깃발 아래에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댓글도 함께 실렸습니다.

<인터뷰> 이택순(서울시 잠실4동) : "모든 국민이 전부 참여해 이 올림픽을 성공시켜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깃발전에는 물방울 화가 김창열, 오리 그림 화가 이강소 화백 등 원로부터 청년 예술가 등 2천18명이 뜻을 함께했습니다.

깃발들의 군무는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설치 작품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정준모(아트배너전 감독) : "2,018명의 미술인들이 평소의 자기 작품을 가지고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전시회가 끝나면 깃발들은 친환경 장바구니 등으로 제작돼 올림픽 홍보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예술인들은 평창 대관령 음악제와 평창비엔날레를 통해, 우리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작업을 꾸준하게 펼쳐왔습니다.

평창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성공시키자는 예술인들의 의지가 깃발로 나부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병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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