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군제 ‘광클’, 알리바바 하루 매출이 무려 28조원
입력 2017.11.12 (08:45)
수정 2017.11.1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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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 판매 행사에서 일일 판매액이 예상치를 훌쩍 넘은 28조원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가 진행된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매출액이 1천682억 위안(28조3천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207억 위안보다 39.3%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32%를 넘어서는 증가세이며 당초 예상치인 1천500억 위안도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구매력 증대와 고품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중국 중산층 소비자의 현금 보유액은 4조6천억 달러(5천150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 개시 11초만에 1억 위안(168억원), 28초만에 10억 위안(1천682억원), 3분1초만에 100억 위안(1조6천823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정확히 9시간만에 1천억 위안(16조8천23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광군제 당시 각각의 돌파시점 20초, 52초, 6분58초, 18시간55분과 비교해 절반 정도로 단축된 셈이다.
매출의 폭발적 증가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간편한 모바일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행사에서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한 비율은 90%를 기록했다. 모바일 상품 구매비율은 2013년 14.8%에서 2014년 42.6%, 2015년 68.7%, 2016년 82.0%로 꾸준히 높아지다가 이번에 90%를 넘어선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가 진행된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매출액이 1천682억 위안(28조3천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207억 위안보다 39.3%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32%를 넘어서는 증가세이며 당초 예상치인 1천500억 위안도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구매력 증대와 고품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중국 중산층 소비자의 현금 보유액은 4조6천억 달러(5천150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 개시 11초만에 1억 위안(168억원), 28초만에 10억 위안(1천682억원), 3분1초만에 100억 위안(1조6천823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정확히 9시간만에 1천억 위안(16조8천23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광군제 당시 각각의 돌파시점 20초, 52초, 6분58초, 18시간55분과 비교해 절반 정도로 단축된 셈이다.
매출의 폭발적 증가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간편한 모바일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행사에서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한 비율은 90%를 기록했다. 모바일 상품 구매비율은 2013년 14.8%에서 2014년 42.6%, 2015년 68.7%, 2016년 82.0%로 꾸준히 높아지다가 이번에 90%를 넘어선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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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1-12 09:11:48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중국의 '광군제'(光棍節·독신자의 날) 할인 판매 행사에서 일일 판매액이 예상치를 훌쩍 넘은 28조원에 달했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가 진행된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매출액이 1천682억 위안(28조3천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207억 위안보다 39.3%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32%를 넘어서는 증가세이며 당초 예상치인 1천500억 위안도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구매력 증대와 고품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중국 중산층 소비자의 현금 보유액은 4조6천억 달러(5천150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 개시 11초만에 1억 위안(168억원), 28초만에 10억 위안(1천682억원), 3분1초만에 100억 위안(1조6천823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정확히 9시간만에 1천억 위안(16조8천23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광군제 당시 각각의 돌파시점 20초, 52초, 6분58초, 18시간55분과 비교해 절반 정도로 단축된 셈이다.
매출의 폭발적 증가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간편한 모바일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행사에서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한 비율은 90%를 기록했다. 모바일 상품 구매비율은 2013년 14.8%에서 2014년 42.6%, 2015년 68.7%, 2016년 82.0%로 꾸준히 높아지다가 이번에 90%를 넘어선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알리바바는 광군제 행사가 진행된 11일 0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매출액이 1천682억 위안(28조3천7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천207억 위안보다 39.3%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의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 32%를 넘어서는 증가세이며 당초 예상치인 1천500억 위안도 훌쩍 뛰어넘은 결과다.
이로써 중국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구매력 증대와 고품질 상품에 대한 수요가 다시 한번 확인됐다. 중국 중산층 소비자의 현금 보유액은 4조6천억 달러(5천150조원)를 웃도는 것으로 평가된다.
행사 개시 11초만에 1억 위안(168억원), 28초만에 10억 위안(1천682억원), 3분1초만에 100억 위안(1조6천823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정확히 9시간만에 1천억 위안(16조8천23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광군제 당시 각각의 돌파시점 20초, 52초, 6분58초, 18시간55분과 비교해 절반 정도로 단축된 셈이다.
매출의 폭발적 증가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로 간편한 모바일 구매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행사에서 모바일로 상품을 구매한 비율은 90%를 기록했다. 모바일 상품 구매비율은 2013년 14.8%에서 2014년 42.6%, 2015년 68.7%, 2016년 82.0%로 꾸준히 높아지다가 이번에 90%를 넘어선 것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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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kji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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