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ATP투어 첫 우승…이형택 이후 14년 만의 쾌거

입력 2017.11.12 (11:05) 수정 2017.11.12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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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총상금 127만5천 달러) 결승에서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37위)를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자신의 첫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의 종전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5월 BMW 오픈 4강이었다.

한국 선수가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03년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이형택(41)이 정상에 오른 이후 14년 10개월 만이다.

정현은 우승 상금 39만 달러, 우리 돈 약 4억3천만원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올해 처음 신설돼, 정현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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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 ATP투어 첫 우승…이형택 이후 14년 만의 쾌거
    • 입력 2017-11-12 11:05:51
    • 수정2017-11-12 11:09:20
    종합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54위·삼성증권 후원)이 한국 선수로는 14년 10개월 만에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파이널스(총상금 127만5천 달러) 결승에서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37위)를 3대 1로 역전승을 거두고 자신의 첫 투어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정현의 종전 투어 대회 최고 성적은 올해 5월 BMW 오픈 4강이었다.

한국 선수가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건 2003년 아디다스 인터내셔널 투어에서 이형택(41)이 정상에 오른 이후 14년 10개월 만이다.

정현은 우승 상금 39만 달러, 우리 돈 약 4억3천만원을 거머쥐었다.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하는 대회로 올해 처음 신설돼, 정현이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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