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승훈 2관왕…이상화 또 2위

입력 2017.11.12 (11:09) 수정 2017.11.1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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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기대주 이승훈(대한항공)이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오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이승훈은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승훈은 경기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체력을 안배하다가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미국의 조이 맨티아를 제치고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대표팀 막내 정재원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전날 남자팀 추월에서 김민석(평촌고), 정재원(동북고)과 함께 우승한 데 이어 매스스타트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는 이번에도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상화는 마지막 조인 10조에서 고다이라와 비슷한 페이스로 경기를 펼치다 막판 스퍼트에서 밀렸다. 이상화는 37초 53의 기록해 고다이라 나오(일본·37초33)에 이어 2위로 들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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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빙속 이승훈 2관왕…이상화 또 2위
    • 입력 2017-11-12 11:09:49
    • 수정2017-11-12 11:12:24
    종합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의 기대주 이승훈(대한항공)이 올 시즌 첫 월드컵에서 2관왕에 오르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

이승훈은 12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의 티알프 인도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7-2018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승훈은 경기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체력을 안배하다가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미국의 조이 맨티아를 제치고 결승선을 1위로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대표팀 막내 정재원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승훈은 전날 남자팀 추월에서 김민석(평촌고), 정재원(동북고)과 함께 우승한 데 이어 매스스타트까지 석권하며 2관왕에 올랐다.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는 이번에도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상화는 마지막 조인 10조에서 고다이라와 비슷한 페이스로 경기를 펼치다 막판 스퍼트에서 밀렸다. 이상화는 37초 53의 기록해 고다이라 나오(일본·37초33)에 이어 2위로 들어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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