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나들이 행렬…고속도로 ‘지방→수도권’ 정체

입력 2017.11.12 (15:59) 수정 2017.11.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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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객들이 귀경 행렬로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반대 방향은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다.

구간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청주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6.3 킬로미터 구간 등 24킬로미터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10.7킬로미터 구간 등 23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서울 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강촌나들목에서 설악나들목 14.5 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해당 구간의 차량이 시속 11킬로미터로 천천히 달리고 있어, 이 구간을 빠져나가는 데만 1시간 15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 분석 자료를 보면, 전국 고속도로에서 시속 40킬로미터 미만으로 달리는 정체구간은 200킬로미터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 수를 415만 대로 예상했고, 오후 3시 현재 200만 대가 이동을 마친 것으로 집계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은 오늘 하루 43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지금까지 23만 대가 움직였으며 반대 방향은 45만 대 가운데 22만 대가 이동을 마쳤다.

도로공사 측은 "현재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하다"면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가 저녁 6시쯤 절정에 달한 뒤, 밤 9시에서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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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요일 나들이 행렬…고속도로 ‘지방→수도권’ 정체
    • 입력 2017-11-12 15:59:07
    • 수정2017-11-12 16:03:01
    사회
일요일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나들이객들이 귀경 행렬로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반대 방향은 대부분 구간에서 소통이 원활하다.

구간별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남청주나들목에서 남이분기점 6.3 킬로미터 구간 등 24킬로미터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당진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 10.7킬로미터 구간 등 23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서울 양양고속도로 서울 방향 강촌나들목에서 설악나들목 14.5 킬로미터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해당 구간의 차량이 시속 11킬로미터로 천천히 달리고 있어, 이 구간을 빠져나가는 데만 1시간 15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정보 분석 자료를 보면, 전국 고속도로에서 시속 40킬로미터 미만으로 달리는 정체구간은 200킬로미터에 달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 수를 415만 대로 예상했고, 오후 3시 현재 200만 대가 이동을 마친 것으로 집계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은 오늘 하루 43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지금까지 23만 대가 움직였으며 반대 방향은 45만 대 가운데 22만 대가 이동을 마쳤다.

도로공사 측은 "현재 영동고속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하다"면서 "경부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주요 고속도로는 정체가 저녁 6시쯤 절정에 달한 뒤, 밤 9시에서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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