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적폐 청산, 감정 풀이·정치 보복 의심”…‘댓글 지시’ 부인

입력 2017.11.13 (06:01) 수정 2017.11.13 (06: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이 감정풀이나 정치 보복이란 의심이 든다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군 사이버사로부터 댓글 공작 관련 보고를 받았단 의혹에 대해서는 상식에 맞지 않다며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바레인으로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은 개혁이 아니고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이명박(전 대통령) :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나 정치 보복이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적 위기 상황에서 군이나 정보기관 조직이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안보를 더 위태롭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적폐청산이 국론을 분열시켜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국가를 번영시키는 건 어렵지만 파괴하는 건 쉽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전 대통령) : "세계 경제 호황 속에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 사이버사령부로부터 댓글 공작 활동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명박(전 대통령) : "상식에 벗어난 질문을 하지 마세요. 그것은 상식에 안 맞아요."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법원이 받아들인 문제의 댓글은 전체의 0.45%에 불과하다며 손발을 자르겠다고 도끼를 드는 것은 국가안보 전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MB “적폐 청산, 감정 풀이·정치 보복 의심”…‘댓글 지시’ 부인
    • 입력 2017-11-13 06:03:06
    • 수정2017-11-13 06:58:4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명박 전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이 감정풀이나 정치 보복이란 의심이 든다고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군 사이버사로부터 댓글 공작 관련 보고를 받았단 의혹에 대해서는 상식에 맞지 않다며 부인했습니다.

보도에 송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명박 전 대통령은 바레인으로 출국 전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의 적폐 청산은 개혁이 아니고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녹취> 이명박(전 대통령) :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나 정치 보복이란 의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외교안보적 위기 상황에서 군이나 정보기관 조직이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안보를 더 위태롭게 만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적폐청산이 국론을 분열시켜 경제성장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국가를 번영시키는 건 어렵지만 파괴하는 건 쉽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명박(전 대통령) : "세계 경제 호황 속에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군 사이버사령부로부터 댓글 공작 활동을 보고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녹취> 이명박(전 대통령) : "상식에 벗어난 질문을 하지 마세요. 그것은 상식에 안 맞아요."

이 전 대통령의 측근인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도 법원이 받아들인 문제의 댓글은 전체의 0.45%에 불과하다며 손발을 자르겠다고 도끼를 드는 것은 국가안보 전체를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