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첫 투어 우승…한국 14년 만에 쾌거
입력 2017.11.13 (06:25)
수정 2017.11.1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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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세계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선수로 2003년 이형택 이후 14년만의 쾌거인데요.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이 돋보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 출발도 좋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고 조바심이 생겼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대각선 샷 대신 '다운더라인 공략'으로 맞섰고 작전은 맞아떨어졌습니다.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잡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처는 4세트 첫 게임이었습니다.
정현이 긴 랠리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게임을 따내자 루블레프는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정현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역전승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14년 만에 투어에서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 :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어쨌든 시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했습니다.
정현은 강한 정신력으로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우승해, 세계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세계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선수로 2003년 이형택 이후 14년만의 쾌거인데요.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이 돋보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 출발도 좋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고 조바심이 생겼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대각선 샷 대신 '다운더라인 공략'으로 맞섰고 작전은 맞아떨어졌습니다.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잡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처는 4세트 첫 게임이었습니다.
정현이 긴 랠리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게임을 따내자 루블레프는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정현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역전승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14년 만에 투어에서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 :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어쨌든 시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했습니다.
정현은 강한 정신력으로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우승해, 세계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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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 첫 투어 우승…한국 14년 만에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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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13 06:27:43
- 수정2017-11-13 06:42:13
<앵커 멘트>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세계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선수로 2003년 이형택 이후 14년만의 쾌거인데요.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이 돋보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 출발도 좋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고 조바심이 생겼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대각선 샷 대신 '다운더라인 공략'으로 맞섰고 작전은 맞아떨어졌습니다.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잡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처는 4세트 첫 게임이었습니다.
정현이 긴 랠리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게임을 따내자 루블레프는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정현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역전승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14년 만에 투어에서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 :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어쨌든 시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했습니다.
정현은 강한 정신력으로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우승해, 세계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세계남자프로테니스 투어에서 자신의 첫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한국 선수로 2003년 이형택 이후 14년만의 쾌거인데요.
위기에서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정신력이 돋보였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첫 세트를 내준 정현은 2세트 출발도 좋지 않았습니다.
화가 나고 조바심이 생겼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었습니다.
정현은 마음을 가다듬고 경기 스타일을 바꿨습니다.
대각선 샷 대신 '다운더라인 공략'으로 맞섰고 작전은 맞아떨어졌습니다.
2세트와 3세트를 잇달아 잡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승부처는 4세트 첫 게임이었습니다.
정현이 긴 랠리에서 침착한 플레이로 게임을 따내자 루블레프는 정신적으로 무너졌습니다.
결국, 정현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역전승해 자신의 첫 투어 우승을 만끽했습니다.
2003년 이형택에 이어 한국 선수가 14년 만에 투어에서 정상에 서는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정현 : "선수생활을 하면서 기복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기복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어쨌든 시즌을 이렇게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21세 이하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했습니다.
정현은 강한 정신력으로 조별리그부터 전승으로 우승해, 세계 테니스를 이끌 차세대 주자로 등장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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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철 기자 hyunch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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