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대표팀 김동현, 차세대 기대주

입력 2002.09.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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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력점검의 좋은 기회기도 했던 오늘 경기에서는 청소년 대표팀의 김동현이 새로운 차세대 기대주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은 공격과 수비, 조직력에 많은 허점을 노출하며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아폴로 눈병이 난 청소년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정조국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선 김동현.
모처럼 잡은 선발 출장의 기회를 김동현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최성국과 함께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김동현은 후반 15분 마침내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185cm, 80kg의 듬직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 못지않게 스피드도 뛰어나 또 하나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김동현(청소년대표 공격수): 아직 준비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저희 선수들이 전부 다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동현이라는 새로운 기대주를 발견한 청소년팀과는 달리 아시아 경기대회 대표팀에게는 적지않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모처럼 잡은 골찬스를 번번히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불안한 수비조직력으로 종종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수비와 공격력을 연결해 줄 견고한 미드플레이 역시 실종된 모습이었습니다.
⊙박동혁(AG대표 수비수): 조직력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선수들이 단합도 잘 되고 팀 훈련 많이 하다 보면 좋아지겠죠.
⊙기자: 비록 평가전이긴 하지만 아시아 경기대회 대표팀은 지난 7일 통일축구에 이어 또 한 번 조직력에 허점을 보이며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게 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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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대표팀 김동현, 차세대 기대주
    • 입력 2002-09-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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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력점검의 좋은 기회기도 했던 오늘 경기에서는 청소년 대표팀의 김동현이 새로운 차세대 기대주로 급부상했습니다. 그러나 아시아경기대회 대표팀은 공격과 수비, 조직력에 많은 허점을 노출하며 적지 않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아폴로 눈병이 난 청소년 대표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정조국을 대신해 그라운드에 나선 김동현. 모처럼 잡은 선발 출장의 기회를 김동현은 놓치지 않았습니다. 최성국과 함께 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던 김동현은 후반 15분 마침내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185cm, 80kg의 듬직한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 못지않게 스피드도 뛰어나 또 하나의 스타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김동현(청소년대표 공격수): 아직 준비해 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뭐라 말씀드리지는 못하겠지만 저희 선수들이 전부 다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김동현이라는 새로운 기대주를 발견한 청소년팀과는 달리 아시아 경기대회 대표팀에게는 적지않은 과제를 남겼습니다. 모처럼 잡은 골찬스를 번번히 골로 연결시키지 못했고 불안한 수비조직력으로 종종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수비와 공격력을 연결해 줄 견고한 미드플레이 역시 실종된 모습이었습니다. ⊙박동혁(AG대표 수비수): 조직력이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선수들이 단합도 잘 되고 팀 훈련 많이 하다 보면 좋아지겠죠. ⊙기자: 비록 평가전이긴 하지만 아시아 경기대회 대표팀은 지난 7일 통일축구에 이어 또 한 번 조직력에 허점을 보이며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 전선에 먹구름을 드리게 했습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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