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동아시아 공동체로 경제·안보 협력”
입력 2017.11.14 (21:13)
수정 2017.11.14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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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과 한·중·일이 경제와 안보에 협력하자는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순방 일정을 앞두고 문 대통령은 동행취재 중인 기자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현지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20년 전 아시아 금융위기를 극복한 연대의 힘으로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를 건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이제 우리는 역내 구성원들의 삶을 지키고 돌보는 협력체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합니다."
한국의 '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이 그 밑거름이 될 거라며, 한중일 협력 정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기자실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정치적 결단이 아니라 법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최종 배치를 결정하려면 일반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안보에 있어서 긴박한 상황이었고 그리고 그렇게 완전한 환경영향 평가를 거칠 시간 여유 없었기 때문에 임시 배치를 결정한 것이었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인도 태평양 협력 축으로 거론한 데 대해서는 처음 듣는 한국 입장에서 정확히 알기 어려웠고 앞으로 자세한 설명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이 동결과 폐기 단계로 넘어가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화에 나선다면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협의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제재와 압박 강도를 높여 나가는 데 집중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과 한·중·일이 경제와 안보에 협력하자는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순방 일정을 앞두고 문 대통령은 동행취재 중인 기자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현지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20년 전 아시아 금융위기를 극복한 연대의 힘으로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를 건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이제 우리는 역내 구성원들의 삶을 지키고 돌보는 협력체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합니다."
한국의 '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이 그 밑거름이 될 거라며, 한중일 협력 정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기자실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정치적 결단이 아니라 법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최종 배치를 결정하려면 일반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안보에 있어서 긴박한 상황이었고 그리고 그렇게 완전한 환경영향 평가를 거칠 시간 여유 없었기 때문에 임시 배치를 결정한 것이었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인도 태평양 협력 축으로 거론한 데 대해서는 처음 듣는 한국 입장에서 정확히 알기 어려웠고 앞으로 자세한 설명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이 동결과 폐기 단계로 넘어가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화에 나선다면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협의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제재와 압박 강도를 높여 나가는 데 집중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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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14 21:14:51
- 수정2017-11-14 2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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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과 한·중·일이 경제와 안보에 협력하자는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순방 일정을 앞두고 문 대통령은 동행취재 중인 기자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현지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20년 전 아시아 금융위기를 극복한 연대의 힘으로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를 건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이제 우리는 역내 구성원들의 삶을 지키고 돌보는 협력체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합니다."
한국의 '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이 그 밑거름이 될 거라며, 한중일 협력 정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기자실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정치적 결단이 아니라 법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최종 배치를 결정하려면 일반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안보에 있어서 긴박한 상황이었고 그리고 그렇게 완전한 환경영향 평가를 거칠 시간 여유 없었기 때문에 임시 배치를 결정한 것이었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인도 태평양 협력 축으로 거론한 데 대해서는 처음 듣는 한국 입장에서 정확히 알기 어려웠고 앞으로 자세한 설명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이 동결과 폐기 단계로 넘어가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화에 나선다면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협의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제재와 압박 강도를 높여 나가는 데 집중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차 필리핀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과 한·중·일이 경제와 안보에 협력하자는 '동아시아 공동체' 건설을 제시했습니다.
마지막 순방 일정을 앞두고 문 대통령은 동행취재 중인 기자들과 간담회도 가졌습니다.
현지에서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20년 전 아시아 금융위기를 극복한 연대의 힘으로 동아시아 평화 공동체를 건설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이제 우리는 역내 구성원들의 삶을 지키고 돌보는 협력체로 한 단계 도약해야 합니다."
한국의 '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이 그 밑거름이 될 거라며, 한중일 협력 정상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마지막 일정을 앞두고 기자실을 깜짝 방문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사드 배치는 정치적 결단이 아니라 법절차에 따른 것이라며 최종 배치를 결정하려면 일반환경영향평가를 거쳐야 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안보에 있어서 긴박한 상황이었고 그리고 그렇게 완전한 환경영향 평가를 거칠 시간 여유 없었기 때문에 임시 배치를 결정한 것이었고..."
트럼프 미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인도 태평양 협력 축으로 거론한 데 대해서는 처음 듣는 한국 입장에서 정확히 알기 어려웠고 앞으로 자세한 설명을 듣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핵이 동결과 폐기 단계로 넘어가면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할 수 있냐는 질문에 대화에 나선다면 모든 방안을 열어놓고 협의할 수 있다면서도 지금은 제재와 압박 강도를 높여 나가는 데 집중할 때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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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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