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쑹타오·김정은 회동여부에 “제공할 정보 없다”

입력 2017.11.20 (19:15) 수정 2017.11.2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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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는지 관심인 가운데 열린 중국 외교부의 정례브리핑.

루캉 대변인은 이에 관해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현재 이 방문은 아직 진행중이며, 회담이나 구체적인 방북 일정에 관해 더 알려드릴 정보는 없습니다."

루 대변인은 쑹타오 특사가 북한에 가서 19차 당대회 상황을 통보한다고 이미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쑹 부장은 당초 3박 4일 일정으로 오늘 귀국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18일에는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각각 만났습니다.

어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하고,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마오쩌둥 아들의 묘지와, 전통적 북중 관계의 상징인 '우의탑'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김정은은 중국 공산당 제18차 대회때인 2012년에는 리젠궈 중국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을 만난 바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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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쑹타오·김정은 회동여부에 “제공할 정보 없다”
    • 입력 2017-11-20 19:17:31
    • 수정2017-11-20 19: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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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로 평양을 방문한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김정은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는지 관심인 가운데 열린 중국 외교부의 정례브리핑.

루캉 대변인은 이에 관해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루캉(중국 외교부 대변인) : "현재 이 방문은 아직 진행중이며, 회담이나 구체적인 방북 일정에 관해 더 알려드릴 정보는 없습니다."

루 대변인은 쑹타오 특사가 북한에 가서 19차 당대회 상황을 통보한다고 이미 발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쑹 부장은 당초 3박 4일 일정으로 오늘 귀국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7일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18일에는 리수용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과 각각 만났습니다.

어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하고,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마오쩌둥 아들의 묘지와, 전통적 북중 관계의 상징인 '우의탑'을 찾아 헌화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다는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탭니다.

김정은은 중국 공산당 제18차 대회때인 2012년에는 리젠궈 중국 전인대 상무위 부위원장을 만난 바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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