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돌 조사…“가야 복원 첫걸음”
입력 2017.11.21 (19:17)
수정 2017.11.2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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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관리와 보호에 취약했던 청동기 시대 무덤, '고인돌'에 대해 최근 지자체가 관리에 나섰는데요.
내년부터 경남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야사' 복원에 앞서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논 한가운데 우뚝 솟은 돌담 위, 무성한 잡초 사이로 `커다란 바위`가 보입니다.
'돌을 고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 '고인돌'.
기원전 12세기부터 2세기까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남방식 고인돌' 무덤입니다.
언뜻 봐선 '고인돌'인지 구분이 힘든 이곳에, 주변을 정비하고 안내판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인성(고성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 "유적들이 자꾸 없어지고 있어요. 우리 선인들이 살던 흔적을, 없어진 흔적들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고성군에서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고인돌'은 18기.
하지만 그동안 이렇게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고인돌은 110여 기나 됩니다.
이 '내산리 고인돌'도 비지정 지석묘.
4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고분 65여 기가 늘어선 `소가야`의 땅, '고성 내산리 고분군'이 함께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국(고성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담당) : "청동기 시대의 문화인 고인돌을 조사하면서 내년에 소가야 복원에 앞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본격적인 '가야사' 복원사업을 앞두고, `가야사` 이전 시대인 '청동기' 유적 발굴은 경남의 '가야사 연구'에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관리와 보호에 취약했던 청동기 시대 무덤, '고인돌'에 대해 최근 지자체가 관리에 나섰는데요.
내년부터 경남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야사' 복원에 앞서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논 한가운데 우뚝 솟은 돌담 위, 무성한 잡초 사이로 `커다란 바위`가 보입니다.
'돌을 고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 '고인돌'.
기원전 12세기부터 2세기까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남방식 고인돌' 무덤입니다.
언뜻 봐선 '고인돌'인지 구분이 힘든 이곳에, 주변을 정비하고 안내판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인성(고성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 "유적들이 자꾸 없어지고 있어요. 우리 선인들이 살던 흔적을, 없어진 흔적들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고성군에서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고인돌'은 18기.
하지만 그동안 이렇게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고인돌은 110여 기나 됩니다.
이 '내산리 고인돌'도 비지정 지석묘.
4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고분 65여 기가 늘어선 `소가야`의 땅, '고성 내산리 고분군'이 함께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국(고성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담당) : "청동기 시대의 문화인 고인돌을 조사하면서 내년에 소가야 복원에 앞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본격적인 '가야사' 복원사업을 앞두고, `가야사` 이전 시대인 '청동기' 유적 발굴은 경남의 '가야사 연구'에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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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인돌 조사…“가야 복원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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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1 19:19:05
- 수정2017-11-21 19: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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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와 보호에 취약했던 청동기 시대 무덤, '고인돌'에 대해 최근 지자체가 관리에 나섰는데요.
내년부터 경남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야사' 복원에 앞서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논 한가운데 우뚝 솟은 돌담 위, 무성한 잡초 사이로 `커다란 바위`가 보입니다.
'돌을 고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 '고인돌'.
기원전 12세기부터 2세기까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남방식 고인돌' 무덤입니다.
언뜻 봐선 '고인돌'인지 구분이 힘든 이곳에, 주변을 정비하고 안내판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인성(고성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 "유적들이 자꾸 없어지고 있어요. 우리 선인들이 살던 흔적을, 없어진 흔적들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고성군에서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고인돌'은 18기.
하지만 그동안 이렇게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고인돌은 110여 기나 됩니다.
이 '내산리 고인돌'도 비지정 지석묘.
4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고분 65여 기가 늘어선 `소가야`의 땅, '고성 내산리 고분군'이 함께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국(고성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담당) : "청동기 시대의 문화인 고인돌을 조사하면서 내년에 소가야 복원에 앞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본격적인 '가야사' 복원사업을 앞두고, `가야사` 이전 시대인 '청동기' 유적 발굴은 경남의 '가야사 연구'에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관리와 보호에 취약했던 청동기 시대 무덤, '고인돌'에 대해 최근 지자체가 관리에 나섰는데요.
내년부터 경남에서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가야사' 복원에 앞서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논 한가운데 우뚝 솟은 돌담 위, 무성한 잡초 사이로 `커다란 바위`가 보입니다.
'돌을 고였다' 해서 붙여진 이름 '고인돌'.
기원전 12세기부터 2세기까지 청동기 시대의 대표적인 '남방식 고인돌' 무덤입니다.
언뜻 봐선 '고인돌'인지 구분이 힘든 이곳에, 주변을 정비하고 안내판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뷰> 이인성(고성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 "유적들이 자꾸 없어지고 있어요. 우리 선인들이 살던 흔적을, 없어진 흔적들을 보존하는 것입니다."
고성군에서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된 '고인돌'은 18기.
하지만 그동안 이렇게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고인돌은 110여 기나 됩니다.
이 '내산리 고인돌'도 비지정 지석묘.
400여 미터 떨어진 곳에, 고분 65여 기가 늘어선 `소가야`의 땅, '고성 내산리 고분군'이 함께 있습니다.
<인터뷰> 김영국(고성군청 문화체육과 문화재담당) : "청동기 시대의 문화인 고인돌을 조사하면서 내년에 소가야 복원에 앞선 실마리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본격적인 '가야사' 복원사업을 앞두고, `가야사` 이전 시대인 '청동기' 유적 발굴은 경남의 '가야사 연구'에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이정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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