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 부추기는 중개업소 특별 세무조사
입력 2002.09.1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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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세청이 부동산 투기를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는 중개업소 등에 대해서 대대적인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153곳 가운데 강남지역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중개업소를 회원사로 갖고 있는 컨설팅업체에 국세청 직원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목록까지 만들어 꼼꼼히 기록하면서 상자 10여 개 분량의 서류를 현장에서 압수했습니다.
⊙부동산 컨성팅 업체 직원: (국세청 직원이) 파일이라든지, 가지고 있는 서류, 개인통장 다 가져갔어요.
⊙기자: 같은 시각 주변의 부동산 중개업소도 거래 장부 등을 압수당했습니다.
⊙공인중개사: 매물장부, 구입장부 다 가져갔어요. 당분간은 못해요. 일을 전혀 못합니다.
⊙기자: 국세청은 부동산 중개업소와 부동산컨설팅업체, 분양 대행사 등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모두 153곳이 부동산 투기혐의를 조사받게 되며 이 가운데 서울 강남권은 56곳입니다.
조사대상지역은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값 급등지역과 신도시 개발예정지 등입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한 중개업자는 땅 투기로 20억 원을 벌고서도 세금은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문환(국세청 조사2과장): 고의적으로 탈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서 범칙처리도 같이 하게 되겠습니다.
⊙기자: 국세청은 부동산 중개업소 등이 조직적으로 부동산 투기에 가담했는지 또 법정 수수료를 초과해서 받았는지의 여부를 집중 조사해 최고 15년 동안의 탈루세금을 추징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153곳 가운데 강남지역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중개업소를 회원사로 갖고 있는 컨설팅업체에 국세청 직원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목록까지 만들어 꼼꼼히 기록하면서 상자 10여 개 분량의 서류를 현장에서 압수했습니다.
⊙부동산 컨성팅 업체 직원: (국세청 직원이) 파일이라든지, 가지고 있는 서류, 개인통장 다 가져갔어요.
⊙기자: 같은 시각 주변의 부동산 중개업소도 거래 장부 등을 압수당했습니다.
⊙공인중개사: 매물장부, 구입장부 다 가져갔어요. 당분간은 못해요. 일을 전혀 못합니다.
⊙기자: 국세청은 부동산 중개업소와 부동산컨설팅업체, 분양 대행사 등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모두 153곳이 부동산 투기혐의를 조사받게 되며 이 가운데 서울 강남권은 56곳입니다.
조사대상지역은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값 급등지역과 신도시 개발예정지 등입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한 중개업자는 땅 투기로 20억 원을 벌고서도 세금은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문환(국세청 조사2과장): 고의적으로 탈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서 범칙처리도 같이 하게 되겠습니다.
⊙기자: 국세청은 부동산 중개업소 등이 조직적으로 부동산 투기에 가담했는지 또 법정 수수료를 초과해서 받았는지의 여부를 집중 조사해 최고 15년 동안의 탈루세금을 추징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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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기 부추기는 중개업소 특별 세무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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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국세청이 부동산 투기를 부추긴 혐의를 받고 있는 중개업소 등에 대해서 대대적인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갔습니다.
153곳 가운데 강남지역이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부동산 중개업소를 회원사로 갖고 있는 컨설팅업체에 국세청 직원들이 들이닥쳤습니다.
목록까지 만들어 꼼꼼히 기록하면서 상자 10여 개 분량의 서류를 현장에서 압수했습니다.
⊙부동산 컨성팅 업체 직원: (국세청 직원이) 파일이라든지, 가지고 있는 서류, 개인통장 다 가져갔어요.
⊙기자: 같은 시각 주변의 부동산 중개업소도 거래 장부 등을 압수당했습니다.
⊙공인중개사: 매물장부, 구입장부 다 가져갔어요. 당분간은 못해요. 일을 전혀 못합니다.
⊙기자: 국세청은 부동산 중개업소와 부동산컨설팅업체, 분양 대행사 등에 대해 특별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모두 153곳이 부동산 투기혐의를 조사받게 되며 이 가운데 서울 강남권은 56곳입니다.
조사대상지역은 서울 수도권의 아파트값 급등지역과 신도시 개발예정지 등입니다.
국세청 조사 결과 한 중개업자는 땅 투기로 20억 원을 벌고서도 세금은 탈루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문환(국세청 조사2과장): 고의적으로 탈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세범 처벌법에 따라서 범칙처리도 같이 하게 되겠습니다.
⊙기자: 국세청은 부동산 중개업소 등이 조직적으로 부동산 투기에 가담했는지 또 법정 수수료를 초과해서 받았는지의 여부를 집중 조사해 최고 15년 동안의 탈루세금을 추징합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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