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 2주기 추모식…문 대통령 “국민 통합 이루겠다”

입력 2017.11.23 (06:20) 수정 2017.11.23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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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이 어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정관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국민 화합/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국회의원 제명 직후) : "아무리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것입니다."

민주화 운동의 거두로 꼽히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김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유족과 정치권 인사들이 고인의 영정 앞에 모였습니다.

<녹취> 김현철(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항상 국민과 함께 하셨기에 용기를 가지고 민주주의를 향해 주저 없이 나아가셨던 아버님이 오늘 또 다시 그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분향하고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추도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지평 위에서 고인의 유훈인 국민 통합을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대로 대한민국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국민의 화합과 통합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총출동해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업적을 기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대통령이 군 사조직 척결 등에 앞장선 것처럼 반드시 적폐청산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김 전 대통령이야 말로 보수세력의 영원한 지도자라며, 불굴의 의지로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국가 대개혁과 새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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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S 2주기 추모식…문 대통령 “국민 통합 이루겠다”
    • 입력 2017-11-23 06:20:36
    • 수정2017-11-23 06:3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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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2주기 추도식이 어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정관계 인사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국민 화합/통합의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김영삼(전 대통령/국회의원 제명 직후) : "아무리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는 것입니다."

민주화 운동의 거두로 꼽히는 고 김영삼 전 대통령.

김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유족과 정치권 인사들이 고인의 영정 앞에 모였습니다.

<녹취> 김현철(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 "항상 국민과 함께 하셨기에 용기를 가지고 민주주의를 향해 주저 없이 나아가셨던 아버님이 오늘 또 다시 그립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김 전 대통령 묘역에 헌화,분향하고 추도식에 참석했습니다.

추도사를 통해 민주주의의 지평 위에서 고인의 유훈인 국민 통합을 꼭 이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님이 말씀하신 대로 대한민국을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힘은 국민의 화합과 통합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총출동해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업적을 기렸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전 대통령이 군 사조직 척결 등에 앞장선 것처럼 반드시 적폐청산을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김 전 대통령이야 말로 보수세력의 영원한 지도자라며, 불굴의 의지로 보수를 재건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국가 대개혁과 새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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