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집에 40대 괴한 침입…마필관리사 다쳐

입력 2017.11.25 (17:15) 수정 2017.11.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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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뉴스9] 정유라 집에 40대 강도 침입…마필관리사 부상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 5분쯤 정 씨 자택에 40대 남성이 침입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3시18분쯤 현장에서 피의자 이 모(44) 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자택 경비원을 협박한 뒤 정 씨가 거주하는 6층으로 올라가 정 씨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정 씨와 함께 있던 20대 남성 A씨가 이 씨를 막아서다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정 씨의 마필 관리사로 알려졌다.

이 씨는 검거 직후 경찰 조사에서 정 씨와 금전 관계가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조사에서는 수천 만 원의 카드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 정유라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

그는 정 씨가 재산이 많을 것이라고 보고 범행 대상으로 선택했고, 약 일주일 전부터 정 씨의 집 주변을 여러 차례 답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가 정 씨나 A 씨와는 전혀 모르는 관계이며, 정치적 목적은 없는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강도 목적으로 정 씨 집에 침입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추가 조사를 거쳐 내일(26일)쯤 이 씨에 대해 가택침입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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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11-25 17:15:19
    • 수정2017-11-25 22:06:02
    사회

[연관기사][뉴스9] 정유라 집에 40대 강도 침입…마필관리사 부상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21) 씨의 집에 괴한이 침입해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오후 3시 5분쯤 정 씨 자택에 40대 남성이 침입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오후 3시18분쯤 현장에서 피의자 이 모(44) 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자택 경비원을 협박한 뒤 정 씨가 거주하는 6층으로 올라가 정 씨를 찾았다. 이 과정에서 정 씨와 함께 있던 20대 남성 A씨가 이 씨를 막아서다 흉기에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A 씨는 정 씨의 마필 관리사로 알려졌다.

이 씨는 검거 직후 경찰 조사에서 정 씨와 금전 관계가 있었다고 진술했으나 이후 조사에서는 수천 만 원의 카드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정유라가 거주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빌딩
그는 정 씨가 재산이 많을 것이라고 보고 범행 대상으로 선택했고, 약 일주일 전부터 정 씨의 집 주변을 여러 차례 답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씨가 정 씨나 A 씨와는 전혀 모르는 관계이며, 정치적 목적은 없는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씨가 강도 목적으로 정 씨 집에 침입했을 개연성이 크다고 보고, 추가 조사를 거쳐 내일(26일)쯤 이 씨에 대해 가택침입과 특수상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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