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자율주행차’ 4년 뒤 일반도로 주행

입력 2017.11.27 (06:53) 수정 2017.11.2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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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운전자 없이 컴퓨터로 목적지까지 가는 이른바 자율주행차 시대가 이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이 4년 뒤인 2021년 부터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중부의 한 도시.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보행자 우선 횡단보도 등이 많아 운전이 쉽지 않은 도로입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자유자재로 달립니다.

사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일반도로 시험 주행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코리(자율주행차 전문가) : "운전자가 아니라 자동차가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을 감지하고 속도를 늦춥니다."

지난달 시험 주행을 성공한 영국 정부는 4년 뒤인 2021년부터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합법화 하기로 했습니다.

2억 파운드, 3천억 원 정도 투자에 이어 규제도 대폭 완화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시대 선도에 나선겁니다.

영국 의회도 자율주행차 운전자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는 등 자율주행차, 전기차 법안에 대한 심의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필립 해먼드(영국 재무부 장관) : "신기술을 들여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산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자율주행차입니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 측면에서 세계 13위인 영국이 미래 산업인 자율주행차 육성을 위한 제도 도입에는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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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자율주행차’ 4년 뒤 일반도로 주행
    • 입력 2017-11-27 06:54:28
    • 수정2017-11-27 06:59:3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운전자 없이 컴퓨터로 목적지까지 가는 이른바 자율주행차 시대가 이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영국이 4년 뒤인 2021년 부터 일반도로에서 자율주행차 운행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런던 김덕원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 중부의 한 도시.

좁고 구불구불한데다 보행자 우선 횡단보도 등이 많아 운전이 쉽지 않은 도로입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은, 자율주행 자동차가 자유자재로 달립니다.

사고 가능성이 열려 있는 일반도로 시험 주행에 나선 겁니다.

<인터뷰> 코리(자율주행차 전문가) : "운전자가 아니라 자동차가 사고를 막기 위해 위험을 감지하고 속도를 늦춥니다."

지난달 시험 주행을 성공한 영국 정부는 4년 뒤인 2021년부터 자율주행차의 일반 도로 운행을 합법화 하기로 했습니다.

2억 파운드, 3천억 원 정도 투자에 이어 규제도 대폭 완화함으로써 자율주행차 시대 선도에 나선겁니다.

영국 의회도 자율주행차 운전자의 보험 가입을 의무화 하는 등 자율주행차, 전기차 법안에 대한 심의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필립 해먼드(영국 재무부 장관) : "신기술을 들여와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산업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자율주행차입니다."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 측면에서 세계 13위인 영국이 미래 산업인 자율주행차 육성을 위한 제도 도입에는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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