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업체에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1위 빼앗겨
입력 2017.11.27 (11:28)
수정 2017.11.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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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31분기째 지켜온 1위 자리를 중국 기업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TV,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LCD·OLED 등) 시장에서 지난 3분기 중국 BOE가 21.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가 19.3%로 2위에 올랐고, 타이완 이노룩스 16.1%, 타이완 AUO 15.8%, 삼성디스플레이 8.9% 등의 순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20.7%의 점유율로, 2009년 4분기 이후 무려 31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중국 업체에 추월을 허용했다.
다만 매출과 제품 면적 기준으로는 프리미엄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BOE가 8.5세대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해 앞으로 2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른 중국업체들도 대형 LCD 생산라인 투자에 속속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에 OLED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핵심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TV,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LCD·OLED 등) 시장에서 지난 3분기 중국 BOE가 21.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가 19.3%로 2위에 올랐고, 타이완 이노룩스 16.1%, 타이완 AUO 15.8%, 삼성디스플레이 8.9% 등의 순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20.7%의 점유율로, 2009년 4분기 이후 무려 31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중국 업체에 추월을 허용했다.
다만 매출과 제품 면적 기준으로는 프리미엄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BOE가 8.5세대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해 앞으로 2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른 중국업체들도 대형 LCD 생산라인 투자에 속속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에 OLED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핵심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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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업체에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1위 빼앗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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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7 11:28:15
- 수정2017-11-27 11:29:37

전세계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가 31분기째 지켜온 1위 자리를 중국 기업에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TV,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LCD·OLED 등) 시장에서 지난 3분기 중국 BOE가 21.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가 19.3%로 2위에 올랐고, 타이완 이노룩스 16.1%, 타이완 AUO 15.8%, 삼성디스플레이 8.9% 등의 순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20.7%의 점유율로, 2009년 4분기 이후 무려 31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중국 업체에 추월을 허용했다.
다만 매출과 제품 면적 기준으로는 프리미엄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BOE가 8.5세대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해 앞으로 2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른 중국업체들도 대형 LCD 생산라인 투자에 속속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에 OLED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핵심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TV, 모니터, 노트북PC, 태블릿PC 등에 사용되는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 (LCD·OLED 등) 시장에서 지난 3분기 중국 BOE가 21.7%의 점유율로 1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가 19.3%로 2위에 올랐고, 타이완 이노룩스 16.1%, 타이완 AUO 15.8%, 삼성디스플레이 8.9% 등의 순이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분기 20.7%의 점유율로, 2009년 4분기 이후 무려 31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이번에 중국 업체에 추월을 허용했다.
다만 매출과 제품 면적 기준으로는 프리미엄 제품을 많이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가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들어 BOE가 8.5세대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해 앞으로 2위와의 격차가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른 중국업체들도 대형 LCD 생산라인 투자에 속속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중국 광저우에 OLED 생산을 위한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지만 핵심기술 유출 우려 등으로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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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기자 heey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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