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점 예산 처리’ 여야 원내지도부 첫 회동…기싸움 팽팽
입력 2017.11.27 (17:48)
수정 2017.11.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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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이 27일(오늘) 쟁점 예산과 법안을 다루는 원내지도부 차원의 협상 틀을 가동하고 나섰지만 이른바 '쟁점 예산'에 대한 야당의 반대가 커 향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2' 협상 모두 발언에서 "이번 예산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민생예산, 안보를 튼튼히 만들기 위한 안보예산,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하는 안전예산"이라며 원활한 예산안 통과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기본적으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부분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전면 반대"라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방향은 같이하되 속도와 국민 부담 정도 등을 고려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성장, 혁신, 미래가 없는 예산"이라면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서 3조 원 가까이 편성한,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예산을 편성한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2' 협상 모두 발언에서 "이번 예산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민생예산, 안보를 튼튼히 만들기 위한 안보예산,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하는 안전예산"이라며 원활한 예산안 통과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기본적으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부분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전면 반대"라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방향은 같이하되 속도와 국민 부담 정도 등을 고려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성장, 혁신, 미래가 없는 예산"이라면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서 3조 원 가까이 편성한,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예산을 편성한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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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이 27일(오늘) 쟁점 예산과 법안을 다루는 원내지도부 차원의 협상 틀을 가동하고 나섰지만 이른바 '쟁점 예산'에 대한 야당의 반대가 커 향후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2' 협상 모두 발언에서 "이번 예산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민생예산, 안보를 튼튼히 만들기 위한 안보예산,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하는 안전예산"이라며 원활한 예산안 통과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기본적으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부분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전면 반대"라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방향은 같이하되 속도와 국민 부담 정도 등을 고려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성장, 혁신, 미래가 없는 예산"이라면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서 3조 원 가까이 편성한,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예산을 편성한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3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여하는 '2+2+2' 협상 모두 발언에서 "이번 예산은 일자리를 중심으로 한 민생예산, 안보를 튼튼히 만들기 위한 안보예산,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하는 안전예산"이라며 원활한 예산안 통과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기본적으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 부분에 대해선 원칙적으로 전면 반대"라며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는 방향은 같이하되 속도와 국민 부담 정도 등을 고려하고 조정해야 한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도 "성장, 혁신, 미래가 없는 예산"이라면서 "공무원 증원과 최저임금을 급격히 올리면서 3조 원 가까이 편성한,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예산을 편성한 것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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