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 “나는 손도 따뜻하고 마음도 따뜻할 거니까”

입력 2017.11.27 (18:14) 수정 2017.11.27 (19:3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2PM의 준케이(JUN.K)가 새 솔로앨범 <나의 20대>를 발표한다. 27일 오후 6시, 음원 발표에 앞서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앨범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준케이의 새 솔로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이사하는 날’을 포함하여 ‘솔직히 말할게’, ‘11월부터 2월까지’, ‘왜’, ‘나의 20대’ 등 모두 다섯 곡이 들어있다. 준케이가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이사하는 날’은 이별한 연인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며, 차마 버리지 못해 남겨뒀던 그리움을 비로소 정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공개된 ‘11월부터 2월까지’는 소미가 피처링했다. 준케이는 “원래 ‘11월부터 2월까지’는 솔로곡으로 썼던 곡이다. 중간에 여자 목소리가 들어가면 예쁠 것 같았다. 소미의 이미지와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노래 ‘왜’는 박지민이 피처링했다.

준케이는 프로듀싱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요즘 K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요즘 많은 아이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떤 가수가 나오는 것보다는 어떤 컨셉의 가수가 나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의견을 내자면, 확연히 다르고,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마냥 노래 잘하는 것으로는 모자란다. 그런 것은 기본이 된 세상이다. 이제는 어떤 이미지로 프로듀싱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멤버 옥택연이 군에 입대했다. 준케이도 내년 입대할 예정이란다. 2PM은 어떻게 될까. “저도 내년에, 빠르면 초에 군대에 갈 것이다. 그 뒤로 다른 멤버들도 개인 활동을 하다 순차적으로 군에 갈 것이다.”며 “우리끼리 약속을 했다. 다들 제대하면 공연하기로, 그룹 활동 계속하기로 했다. 멤버들 재계약은 하든 않든 2PM은 계속할 것이라는 점은 약속드릴 수 있다.”며 “우영이, 찬성이, 준호가 군에 갔다와야하니 2020년 정도 되어야 완전체가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인다.

군 이야기를 하다 멤버 택연의 근황을 밝혔다. “어제 택연이가 외박 나왔다. 내가 달려가서 만났다. 건강해 보였다. 잠을 푹 자서 그렇다더라. 너무 건강해 보이더라. 군인이 잘 어울린다고, 군인 역할 해보지 그랬다.”며 “친구를 보니 마음이 놓이고 나도 편안한 마음으로 군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준케이의 새 솔로 미니앨범 ‘나의 20대’는 27일 오후 6시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이사하는 날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30일에는 오프라인 음반이 발매된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SPECIAL EVENT My 2♡s이라는 타이틀로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겸한 미니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너는 맘이 따뜻해서 손이 차갑대/ 난 손도 따뜻하고 또 마음도 따듯할 거니까/ 옆으로 와봐 내 손을 꼭 잡아줘” 소미가 피처링한 노래 ‘11월부터 2월까지’의 가사 일부이다.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준케이 “나는 손도 따뜻하고 마음도 따뜻할 거니까”
    • 입력 2017-11-27 18:14:25
    • 수정2017-11-27 19:31:09
    TV특종
2PM의 준케이(JUN.K)가 새 솔로앨범 <나의 20대>를 발표한다. 27일 오후 6시, 음원 발표에 앞서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앨범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준케이의 새 솔로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이사하는 날’을 포함하여 ‘솔직히 말할게’, ‘11월부터 2월까지’, ‘왜’, ‘나의 20대’ 등 모두 다섯 곡이 들어있다. 준케이가 전곡을 프로듀싱했다. ‘이사하는 날’은 이별한 연인과의 추억이 깃든 집을 떠나며, 차마 버리지 못해 남겨뒀던 그리움을 비로소 정리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선공개된 ‘11월부터 2월까지’는 소미가 피처링했다. 준케이는 “원래 ‘11월부터 2월까지’는 솔로곡으로 썼던 곡이다. 중간에 여자 목소리가 들어가면 예쁠 것 같았다. 소미의 이미지와 목소리가 너무 잘 어울린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노래 ‘왜’는 박지민이 피처링했다.

준케이는 프로듀싱에 대해 이야기하다가 요즘 K팝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요즘 많은 아이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떤 가수가 나오는 것보다는 어떤 컨셉의 가수가 나와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의견을 내자면, 확연히 다르고, 대중의 이목을 끌 수 있는, 마냥 노래 잘하는 것으로는 모자란다. 그런 것은 기본이 된 세상이다. 이제는 어떤 이미지로 프로듀싱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멤버 옥택연이 군에 입대했다. 준케이도 내년 입대할 예정이란다. 2PM은 어떻게 될까. “저도 내년에, 빠르면 초에 군대에 갈 것이다. 그 뒤로 다른 멤버들도 개인 활동을 하다 순차적으로 군에 갈 것이다.”며 “우리끼리 약속을 했다. 다들 제대하면 공연하기로, 그룹 활동 계속하기로 했다. 멤버들 재계약은 하든 않든 2PM은 계속할 것이라는 점은 약속드릴 수 있다.”며 “우영이, 찬성이, 준호가 군에 갔다와야하니 2020년 정도 되어야 완전체가 되지 않을까”라고 덧붙인다.

군 이야기를 하다 멤버 택연의 근황을 밝혔다. “어제 택연이가 외박 나왔다. 내가 달려가서 만났다. 건강해 보였다. 잠을 푹 자서 그렇다더라. 너무 건강해 보이더라. 군인이 잘 어울린다고, 군인 역할 해보지 그랬다.”며 “친구를 보니 마음이 놓이고 나도 편안한 마음으로 군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준케이의 새 솔로 미니앨범 ‘나의 20대’는 27일 오후 6시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이사하는 날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고, 30일에는 오프라인 음반이 발매된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SPECIAL EVENT My 2♡s이라는 타이틀로 오후 3시, 7시 두 차례에 걸쳐 팬미팅을 겸한 미니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너는 맘이 따뜻해서 손이 차갑대/ 난 손도 따뜻하고 또 마음도 따듯할 거니까/ 옆으로 와봐 내 손을 꼭 잡아줘” 소미가 피처링한 노래 ‘11월부터 2월까지’의 가사 일부이다.



[사진제공 = JYP엔터테인먼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패럴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