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영남, 이집트에 위로 전문…“온갖 형태 테러에 반대”
입력 2017.11.27 (21:38)
수정 2017.11.2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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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최악의 테러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집트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7일)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26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에서 "귀국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 정부와 인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한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특히 "반테러전의 미명하에 감행되는 국가테러 행위와 테러분자들에 대한 비호·두둔, 지원을 비롯한 온갖 형태의 테러와 지원을 반대하는 우리는 이번에 귀국에서 일어난 테러행위를 나라의 안정을 파괴하고 이집트 인민의 발전을 가로막아보려는 비열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언급은 이집트에서 행해진 테러에 대한 규탄을 통해 최근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된 북한의 이미지를 탈색해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리용호 외무상도 같은 날 이집트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리 외무상은 전문에서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파괴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온갖 형태의 테러와 지원을 반대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집트 시나이반도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총기 테러가 일어나 30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김 상임위원장은 26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에서 "귀국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 정부와 인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한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특히 "반테러전의 미명하에 감행되는 국가테러 행위와 테러분자들에 대한 비호·두둔, 지원을 비롯한 온갖 형태의 테러와 지원을 반대하는 우리는 이번에 귀국에서 일어난 테러행위를 나라의 안정을 파괴하고 이집트 인민의 발전을 가로막아보려는 비열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언급은 이집트에서 행해진 테러에 대한 규탄을 통해 최근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된 북한의 이미지를 탈색해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리용호 외무상도 같은 날 이집트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리 외무상은 전문에서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파괴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온갖 형태의 테러와 지원을 반대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집트 시나이반도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총기 테러가 일어나 30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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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1-27 21:38:18
- 수정2017-11-27 21:40:43
북한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최악의 테러로 수백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집트에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27일) 보도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26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에서 "귀국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 정부와 인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한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특히 "반테러전의 미명하에 감행되는 국가테러 행위와 테러분자들에 대한 비호·두둔, 지원을 비롯한 온갖 형태의 테러와 지원을 반대하는 우리는 이번에 귀국에서 일어난 테러행위를 나라의 안정을 파괴하고 이집트 인민의 발전을 가로막아보려는 비열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언급은 이집트에서 행해진 테러에 대한 규탄을 통해 최근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된 북한의 이미지를 탈색해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리용호 외무상도 같은 날 이집트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리 외무상은 전문에서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파괴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온갖 형태의 테러와 지원을 반대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집트 시나이반도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총기 테러가 일어나 30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김 상임위원장은 26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에게 보낸 전문에서 "귀국에서 일어난 테러 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슬픈 소식에 접하여 당신과 당신을 통하여 귀국 정부와 인민, 피해자 유가족들에게 깊은 동정과 위문을 표시한다"고 밝혔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특히 "반테러전의 미명하에 감행되는 국가테러 행위와 테러분자들에 대한 비호·두둔, 지원을 비롯한 온갖 형태의 테러와 지원을 반대하는 우리는 이번에 귀국에서 일어난 테러행위를 나라의 안정을 파괴하고 이집트 인민의 발전을 가로막아보려는 비열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런 언급은 이집트에서 행해진 테러에 대한 규탄을 통해 최근 미국에 의해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된 북한의 이미지를 탈색해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리용호 외무상도 같은 날 이집트 외무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중앙통신이 밝혔다.
리 외무상은 전문에서 "나라의 안전과 평화를 파괴하고 무고한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다주는 온갖 형태의 테러와 지원을 반대하며 강력히 규탄한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집트 시나이반도 모스크(이슬람사원)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수니파 무장조직인 '이슬람국가'(IS)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총기 테러가 일어나 305명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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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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