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내일 긴급회의…‘北 규탄 성명’ 채택할 듯

입력 2017.11.29 (21:22) 수정 2017.11.2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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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는 내일(30일) 새벽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나토와 EU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안과 국제 의무를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철우 특파원, 한·미·일의 요청으로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린다고요?

<리포트>

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한·미·일 3국이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1시에 시작되는데요.

순서대로 진행되면 새벽 2시반 쯤 북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북한을 강력 규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장 성명 또는 언론 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엔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탄도 미사일이 지나간 경로와 위협 정도, 유엔 차원에서의 대응 수위를 긴밀히 논의했습니다.

유엔 외교가는 북한에서 도발 움직임이 있다는 예측이 최근 잇따라 나온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유럽연합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국제 의무 위반이고 국제 안보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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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안보리, 내일 긴급회의…‘北 규탄 성명’ 채택할 듯
    • 입력 2017-11-29 21:22:46
    • 수정2017-11-29 2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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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유엔 안보리는 내일(30일) 새벽 긴급회의를 개최합니다.

나토와 EU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안과 국제 의무를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탄했습니다.

뉴욕 연결합니다.

김철우 특파원, 한·미·일의 요청으로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린다고요?

<리포트>

네, 북한의 미사일 도발 직후 한·미·일 3국이 긴급회의 소집을 요청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새벽 1시에 시작되는데요.

순서대로 진행되면 새벽 2시반 쯤 북한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사회의 우려와 제재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북한이 또 다시 도발한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함께 북한을 강력 규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의장 성명 또는 언론 성명이 채택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유엔주재 한·미·일 대표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탄도 미사일이 지나간 경로와 위협 정도, 유엔 차원에서의 대응 수위를 긴밀히 논의했습니다.

유엔 외교가는 북한에서 도발 움직임이 있다는 예측이 최근 잇따라 나온 만큼 차분한 분위기 속에 향후 전개 방향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유럽연합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안과 국제 의무 위반이고 국제 안보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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