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한국 정부 대북지원 논의에 “제재 이행해야”

입력 2017.12.01 (08:28) 수정 2017.12.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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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한국 정부와 국제기구들 사이에 대북 지원 논의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대북 압박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이 전화 인터뷰에서 화성-15형 탄도미사일 발사로 북한의 핵 위협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뉴욕에서 대북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인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물어보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나라가 북한 정권에 최대의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가하기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해 미 고위 당국자들을 면담한 천해성 한국 통일부 차관 등은 어제(30일) 뉴욕에서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관계자들을 만났다.

유엔본부 유니세프 뉴욕 본부 대변인실은 이와 관련해 이번 회동에서 대북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고 한국 외교부도 현재 해당 국제기구들과 지원 절차와 방법에 대해 실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9월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의 대북 인도주의 사업에 각각 450만 달러와 3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니세프는 한국 정부가 자금을 공여하면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의 영양실조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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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무부, 한국 정부 대북지원 논의에 “제재 이행해야”
    • 입력 2017-12-01 08:28:16
    • 수정2017-12-01 08:31:26
    정치
미국 국무부가 한국 정부와 국제기구들 사이에 대북 지원 논의가 진행 중인 것과 관련해 대북 압박 필요성을 강조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오늘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이 전화 인터뷰에서 화성-15형 탄도미사일 발사로 북한의 핵 위협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 정부가 뉴욕에서 대북 지원 방안을 협의 중인 것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물어보라"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나라가 북한 정권에 최대의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가하기 위한 행동을 취할 것을 촉구한다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주 워싱턴을 방문해 미 고위 당국자들을 면담한 천해성 한국 통일부 차관 등은 어제(30일) 뉴욕에서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 관계자들을 만났다.

유엔본부 유니세프 뉴욕 본부 대변인실은 이와 관련해 이번 회동에서 대북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고 한국 외교부도 현재 해당 국제기구들과 지원 절차와 방법에 대해 실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 9월 세계식량계획(WFP)과 유니세프의 대북 인도주의 사업에 각각 450만 달러와 3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유니세프는 한국 정부가 자금을 공여하면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의 영양실조 치료를 위한 필수 의약품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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