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이틀 연속 통화…“北 제재·압박 최대화”
입력 2017.12.01 (09:29)
수정 2017.12.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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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발사 당일에 이어 어젯밤에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직은 북한 미사일의 재진입 기술과 핵탄두 소형화 여부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제 미사일 발사 후 5시간 만에 통화를 한데 이어 한미 정상이 이틀 연속 통화한 것으로 현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이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지만, 대기권 재진입과 종말단계 유도 분야 기술이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당면 과제는 핵 미사일 기술 진전 저지와 궁극적 폐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평가는 북한이 ICBM을 개발해 소형 핵탄두를 장착하는 단계, 즉 레드라인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이 군사행동을 할 때가 아니라고 우회적으로 설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북한 미사일 발사 후 소집한 NSC 회의에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한국을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압도적 힘의 우위를 보여주는 게 북한의 오판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의 첨단 군사자산 획득을 통한 방위력 강화를 전폭 지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공조해 최대한의 대북 제재와 압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발사 당일에 이어 어젯밤에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직은 북한 미사일의 재진입 기술과 핵탄두 소형화 여부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제 미사일 발사 후 5시간 만에 통화를 한데 이어 한미 정상이 이틀 연속 통화한 것으로 현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이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지만, 대기권 재진입과 종말단계 유도 분야 기술이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당면 과제는 핵 미사일 기술 진전 저지와 궁극적 폐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평가는 북한이 ICBM을 개발해 소형 핵탄두를 장착하는 단계, 즉 레드라인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이 군사행동을 할 때가 아니라고 우회적으로 설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북한 미사일 발사 후 소집한 NSC 회의에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한국을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압도적 힘의 우위를 보여주는 게 북한의 오판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의 첨단 군사자산 획득을 통한 방위력 강화를 전폭 지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공조해 최대한의 대북 제재와 압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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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2-01 09: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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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발사 당일에 이어 어젯밤에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직은 북한 미사일의 재진입 기술과 핵탄두 소형화 여부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제 미사일 발사 후 5시간 만에 통화를 한데 이어 한미 정상이 이틀 연속 통화한 것으로 현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이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지만, 대기권 재진입과 종말단계 유도 분야 기술이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당면 과제는 핵 미사일 기술 진전 저지와 궁극적 폐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평가는 북한이 ICBM을 개발해 소형 핵탄두를 장착하는 단계, 즉 레드라인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이 군사행동을 할 때가 아니라고 우회적으로 설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북한 미사일 발사 후 소집한 NSC 회의에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한국을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압도적 힘의 우위를 보여주는 게 북한의 오판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의 첨단 군사자산 획득을 통한 방위력 강화를 전폭 지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공조해 최대한의 대북 제재와 압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발사 당일에 이어 어젯밤에도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아직은 북한 미사일의 재진입 기술과 핵탄두 소형화 여부가 입증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정아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젯밤 10시부터 한 시간 동안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미사일 도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그제 미사일 발사 후 5시간 만에 통화를 한데 이어 한미 정상이 이틀 연속 통화한 것으로 현 정부 들어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이 가장 진전된 것임은 분명하지만, 대기권 재진입과 종말단계 유도 분야 기술이 입증되지 않았고, 핵탄두 소형화 여부도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의 당면 과제는 핵 미사일 기술 진전 저지와 궁극적 폐기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평가는 북한이 ICBM을 개발해 소형 핵탄두를 장착하는 단계, 즉 레드라인에 도달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미국이 군사행동을 할 때가 아니라고 우회적으로 설득한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북한 미사일 발사 후 소집한 NSC 회의에서, 북한이 상황을 오판해 한국을 핵으로 위협하거나 미국이 선제타격을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토대로 압도적 힘의 우위를 보여주는 게 북한의 오판 방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한국의 첨단 군사자산 획득을 통한 방위력 강화를 전폭 지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미 두 정상은 북한이 스스로 핵과 미사일을 포기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때까지 국제사회와 공조해 최대한의 대북 제재와 압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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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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