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제강 품질조작사태로 日 원전 재가동 지연”
입력 2017.12.01 (11:43)
수정 2017.12.0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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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베제강소가 알루미늄과 구리 제품의 품질을 조작한 사태가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두 달 지연시키는 빌미가 됐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1일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간사이전력과 규슈전력이 각각 후쿠이현 오이 원전 3, 4호기와 사가현 겐카이 원전 3, 4호기 재가동 시기를 2개월씩 연기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각 원전이 고베제강에서 받은 부품 중 안전기준에 미달한 부품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간사이전력 등이 손실 비용 등을 고베제강에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간사이전력은 "변호사와 함께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사이전력은 원전의 신규제기준에 맞추어 새로 설치한 송수차 호스와 소화기 설비 일부에 고베제강의 알루미늄판과 구리관을 사용했으며, 원자로 격납용기 등에도 고베제강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은 안전성 검사를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본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간사이전력과 규슈전력이 각각 후쿠이현 오이 원전 3, 4호기와 사가현 겐카이 원전 3, 4호기 재가동 시기를 2개월씩 연기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각 원전이 고베제강에서 받은 부품 중 안전기준에 미달한 부품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간사이전력 등이 손실 비용 등을 고베제강에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간사이전력은 "변호사와 함께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사이전력은 원전의 신규제기준에 맞추어 새로 설치한 송수차 호스와 소화기 설비 일부에 고베제강의 알루미늄판과 구리관을 사용했으며, 원자로 격납용기 등에도 고베제강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은 안전성 검사를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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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베제강 품질조작사태로 日 원전 재가동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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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12-01 11:46:06
일본 고베제강소가 알루미늄과 구리 제품의 품질을 조작한 사태가 일본의 원자력발전소 재가동을 두 달 지연시키는 빌미가 됐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1일 전했다.
일본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간사이전력과 규슈전력이 각각 후쿠이현 오이 원전 3, 4호기와 사가현 겐카이 원전 3, 4호기 재가동 시기를 2개월씩 연기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각 원전이 고베제강에서 받은 부품 중 안전기준에 미달한 부품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간사이전력 등이 손실 비용 등을 고베제강에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간사이전력은 "변호사와 함께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사이전력은 원전의 신규제기준에 맞추어 새로 설치한 송수차 호스와 소화기 설비 일부에 고베제강의 알루미늄판과 구리관을 사용했으며, 원자로 격납용기 등에도 고베제강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은 안전성 검사를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본 언론들은 지난달 30일 간사이전력과 규슈전력이 각각 후쿠이현 오이 원전 3, 4호기와 사가현 겐카이 원전 3, 4호기 재가동 시기를 2개월씩 연기할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각 원전이 고베제강에서 받은 부품 중 안전기준에 미달한 부품이 있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간사이전력 등이 손실 비용 등을 고베제강에 청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간사이전력은 "변호사와 함께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간사이전력은 원전의 신규제기준에 맞추어 새로 설치한 송수차 호스와 소화기 설비 일부에 고베제강의 알루미늄판과 구리관을 사용했으며, 원자로 격납용기 등에도 고베제강 재료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은 안전성 검사를 마친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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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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