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반군 “사우디에 탄도미사일 명중”…사우디 “요격했다”

입력 2017.12.01 (17:18) 수정 2017.12.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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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예멘 후티반군이 사우디 남부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고 국영 SPA통신이 전했다.

사우디 주도 아랍동맹군의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는 "사우디공군이 카미스 무샤이트 방향으로 날아온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혀, 탄도미사일로 사우디 군사시설을 명중했다는 예멘 후티반군의 주장을 부인했다.

인명피해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티반군의 알마시라TV는 군이 탄도미사일로 사우디의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후티반군 사령관 압둘말리크 알후티는 사우디 동맹군의 예멘 봉쇄에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달 초 사우디는 예멘 반군의 리야드 공항 부근 공격에 대응, 예멘을 해상 봉쇄했다.

당시에도 사우디는 후티반군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으나, 일부 시설물이 파괴된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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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멘반군 “사우디에 탄도미사일 명중”…사우디 “요격했다”
    • 입력 2017-12-01 17:18:58
    • 수정2017-12-01 17:20:38
    국제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예멘 후티반군이 사우디 남부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요격했다고 국영 SPA통신이 전했다.

사우디 주도 아랍동맹군의 대변인 투르키 알말리키는 "사우디공군이 카미스 무샤이트 방향으로 날아온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혀, 탄도미사일로 사우디 군사시설을 명중했다는 예멘 후티반군의 주장을 부인했다.

인명피해도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티반군의 알마시라TV는 군이 탄도미사일로 사우디의 군사시설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날 후티반군 사령관 압둘말리크 알후티는 사우디 동맹군의 예멘 봉쇄에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다.

지난달 초 사우디는 예멘 반군의 리야드 공항 부근 공격에 대응, 예멘을 해상 봉쇄했다.

당시에도 사우디는 후티반군의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발표했으나, 일부 시설물이 파괴된 사진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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