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통화…“北 미사일 진전 막아야”
입력 2017.12.01 (22:42)
수정 2017.12.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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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 전화 회담을 하고, 북한이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ICBM 기술을 더 진전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화성-15형이 가장 진전된 미사일임이 분명하고, 북한의 핵 무력 완성 선언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확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북 ICBM 기술은 완성된 것이 아니란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기술 진전을 막고, 압도적 힘의 우위로 북한 오판을 방지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당면한 과제는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저지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이를 폐기토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공감했으며, 한국이 미국 첨단 군사자산을 확보해 방위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의 통화는 현 정부 들어 가장 긴 한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틀 연속 통화 역시 처음으로, 두 정상이 언제든 대화하며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화성-15형 도발이 이른바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는, 이미 최고의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레드라인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 전화 회담을 하고, 북한이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ICBM 기술을 더 진전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화성-15형이 가장 진전된 미사일임이 분명하고, 북한의 핵 무력 완성 선언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확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북 ICBM 기술은 완성된 것이 아니란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기술 진전을 막고, 압도적 힘의 우위로 북한 오판을 방지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당면한 과제는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저지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이를 폐기토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공감했으며, 한국이 미국 첨단 군사자산을 확보해 방위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의 통화는 현 정부 들어 가장 긴 한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틀 연속 통화 역시 처음으로, 두 정상이 언제든 대화하며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화성-15형 도발이 이른바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는, 이미 최고의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레드라인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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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틀 연속 통화…“北 미사일 진전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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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12-01 22:46:37
- 수정2017-12-01 23:23:34
<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 전화 회담을 하고, 북한이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ICBM 기술을 더 진전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화성-15형이 가장 진전된 미사일임이 분명하고, 북한의 핵 무력 완성 선언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확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북 ICBM 기술은 완성된 것이 아니란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기술 진전을 막고, 압도적 힘의 우위로 북한 오판을 방지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당면한 과제는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저지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이를 폐기토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공감했으며, 한국이 미국 첨단 군사자산을 확보해 방위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의 통화는 현 정부 들어 가장 긴 한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틀 연속 통화 역시 처음으로, 두 정상이 언제든 대화하며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화성-15형 도발이 이른바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는, 이미 최고의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레드라인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문종입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제와 어제, 이틀 연속 전화 회담을 하고, 북한이 대화에 나올 때까지 강력한 제재와 압박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ICBM 기술을 더 진전시키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최문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화성-15형이 가장 진전된 미사일임이 분명하고, 북한의 핵 무력 완성 선언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이 대기권 재진입 기술과 핵탄두 소형화 기술을 확보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며, 북 ICBM 기술은 완성된 것이 아니란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이어 더 이상의 기술 진전을 막고, 압도적 힘의 우위로 북한 오판을 방지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수현(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당면한 과제는 북한이 핵·미사일 기술을 더 이상 진전시키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저지하면서, 궁극적으로는 이를 폐기토록 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는 트럼프 대통령도 이에 공감했으며, 한국이 미국 첨단 군사자산을 확보해 방위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지지했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의 통화는 현 정부 들어 가장 긴 한 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이틀 연속 통화 역시 처음으로, 두 정상이 언제든 대화하며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화성-15형 도발이 이른바 '레드라인'을 넘었다는 논란과 관련해 청와대는, 이미 최고의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레드라인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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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종 기자 mjcho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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