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中지도부에 北위협 속 한중관계 회복 중요하다 강조”

입력 2017.12.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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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책사로 지난 10월 당대회에서 권력 서열 5위에 오른 왕후닝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의 회동에서 '북한의 안보 위협 속에서도 한중 관계 회복이 평화 유지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이 주최하는 '세계 정당간 고위급 대화'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중인 추 대표는 오늘(2일) 베이징 특파원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어젯밤 왕 상무위원과의 회동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왕 상무위원에게 이달 중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어제(1일) 개막식때 시진핑 국가 주석과의 포토타임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상기시키려고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깊은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 주석은 짧은 포토타임이라 반응을 할 수 없어서인듯 웃는 모습으로 보고만 있었다"고 추 대표는 소개했다.

시 주석은 어제 개막식 연설에서 그동안 중국은 대내적 관리와 함께,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샤오캉 사회를 위해 결속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기점으로 세계를 향해 서로 평화 발전하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추 대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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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미애 “中지도부에 北위협 속 한중관계 회복 중요하다 강조”
    • 입력 2017-12-02 16:51:13
    국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책사로 지난 10월 당대회에서 권력 서열 5위에 오른 왕후닝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과의 회동에서 '북한의 안보 위협 속에서도 한중 관계 회복이 평화 유지에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중국 공산당이 주최하는 '세계 정당간 고위급 대화' 개막식 참석차 중국을 방문중인 추 대표는 오늘(2일) 베이징 특파원단과 가진 오찬 간담회에서 어젯밤 왕 상무위원과의 회동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왕 상무위원에게 이달 중순 예정된 한중 정상회담에 많은 지원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추 대표는 어제(1일) 개막식때 시진핑 국가 주석과의 포토타임에서 "중국의 역할에 대한 기대를 상기시키려고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깊은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 주석은 짧은 포토타임이라 반응을 할 수 없어서인듯 웃는 모습으로 보고만 있었다"고 추 대표는 소개했다.

시 주석은 어제 개막식 연설에서 그동안 중국은 대내적 관리와 함께,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샤오캉 사회를 위해 결속을 다지는 시기였다면, 제19차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대회를 기점으로 세계를 향해 서로 평화 발전하자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추 대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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